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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기센터 '논에 규산질 비료 뿌려주세요'

"병해충 예방·품질 향상 효과"

  • 웹출고시간2016.04.28 15:31:22
  • 최종수정2016.04.28 15:31:2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품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 규산질 비료를 밑거름주기 2주 전 논에 뿌려 줄 것을 당부했다.

규산질비료는 알칼리성분이 40% 이상 함유되어 있어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석회·고토성분은 미질과 등숙률을 향상시켜 주며 한번 사용으로 수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표준사용량은 10a당 150∼200㎏이며 사용 시기는 써레질하기에 앞서 밑거름주기 2주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벼는 규산(SiO2)을 흡수하면 줄기와 잎이 빳빳하게 자라므로 바람에 쓰러지지 않으면서 햇빛을 아래 잎까지 골고루 받게 되어 탄소동화작용이 원활해져 벼알이 잘 익게 된다.

또한 식물체에 흡수된 규산이 규화세포를 형성해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므로 도열병 발생이 80∼90% 줄어들고 이삭마름병 역시 60% 가량 억제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 토양에 유효규산함량이 157㎎/㎏미만인 논에 사용하는데 지난해 청주시의 논 토양 평균 유효규산은 84㎎/㎏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므로 꼭 규산질비료를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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