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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농가 소득안정 '벼 재해보험 상품' 판매

무사고 환급제도 도입으로 70% 환급 가능

  • 웹출고시간2016.04.18 13:24:56
  • 최종수정2016.04.18 13:24:5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에 따른 손해를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병해충에 다른 손해를 특약으로 보장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벼 재배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사고 환급특약'을 신설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농가가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의 70%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이앙하지 못한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개별농가의 가입경력과 손해율을 고려해 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25%에서 30%로 확대하고 보험금 수령농가에 대한 할증률은 최대 40%에서 30%로 완화하는 등 할인·할증률도 개선됐다.

유영복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들이 혹시 모를 각종 재해에 대비하며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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