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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4 10:02:07
  • 최종수정2016.04.14 10:02:07

14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 윤가농원에서 농원 관계자가 체리꽃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시골마을에 체리꽃이 활짝 피었다.

양앵두로 불리기도 하는 체리는 이르면 6월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체리꽃이 핀 곳은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 윤가농원이다.

3㎡면적에 핀 체리꽃 사이로 꿀벌들이 수정을 돕고 있다.

윤가농원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비가림시설 사업 추진과 결실관리 기술를 지도하는 농가로 체리를 심은 지 5년만인 지난해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체리는 국내산 체리품종으로 모양이 앵두와 닮았다. 검붉은 수입산 체리와 달리 붉은빛이며 당도는 17~21Brix(브릭스)로 수입산 체리보다 3~4Brix 높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체리가 생산되면서 수확량이 많이 늘 것으로 예상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리수확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우스에서는 6월, 노지에서는 7월 체리가 본격적으로 생산된다"며 "청주산 체리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를 확대하고 안정적 농업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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