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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병해충 방제로 과수 피해 예방

석회유황합제 발아 전 살포해야 효과 높아

  • 웹출고시간2016.04.06 13:23:47
  • 최종수정2016.04.06 13:23:4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과수 병해충의 초기 발생량을 낮추기 위해 월동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1월부터 3월까지의 충주지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3℃ 높고,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25.5mm 적어 월동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초기 병해충의 밀도를 최대로 낮추어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한 예찰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예찰을 통한 기술지도에 힘쓰고 있다.

월동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정작업 후 조피를 제거하고 병해와 충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석회유황합제는 센터가 운영하는 제조실을 이용하면 시중에서 구입되는 시제품에 비해 5분의 1 낮은 가격으로 제조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량은 23만8천ℓ로, 3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안문환 과수연구과장은 "월동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석회유황합제를 발아 전에 필히 살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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