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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1일부터 과수 인공수분센터 운영

고품질 정형과 생산에 효자 노릇

  • 웹출고시간2016.04.05 10:38:12
  • 최종수정2016.04.05 10:38:12

보은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해 농업인들이 채취한 사과, 배, 복숭아 등 꽃가루를 오는 11일부터 농가에 배부한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과수 개화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5월10일까지 과수 인공수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인공수분센터는 사과, 배, 복숭아 등 인공수분이 필요한 과종을 대상으로 착과율을 90% 이상 높여 농업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군은 지난 해 농가에서 채취하고 냉동 보관해 온 꽃가루 3천63g을 이번 운영기간 중 배부할 계획이다.

과수 인공수분센터는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등 최첨단 채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인공수분기 러브터치 20대, 엔진형 미스트기 7대를 무상으로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화분매개 활용과 수분 요령에 대한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분수 부족과 꽃가루 자연수분 매체인 벌, 나비 등의 개체 수 감소,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저년보다 2~3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서리 및 저온 피해, 월동해충을 막기 위한 예찰 및 방제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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