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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사이버식물병원 운영

홈페이지 접속 후 진단의뢰 작성하면 OK

  • 웹출고시간2016.03.21 09:23:38
  • 최종수정2016.03.21 09:23:3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신속진단과 조기방제를 위한 '사이버식물병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식물병원은 최근 기후 변화와 수입농산물 증가에 따른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이용방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heongju.go.kr/nongup/)로 접속한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사이버 식물병원→사이버 진단의뢰' 게시판에 진단을 원하는 병든 작물의 사진과 증상을 작성하면 된다.

작성 시 유의할 점은 작물의 병든 부분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여러 장 등록하는 것과 재배방법, 주변상황 등을 같이 작성하는 것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신속하게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 작성자에게 홈페이지 답글 또는 전화로 결과를 알려준다.

사진만으로 진단이 어렵거나 신속하게 방제하지 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병해충 전문가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과학영농진단차량을 이용한 정밀진단으로 피해를 예방한다.

과학영농진단차량은 작물 병해충 진단 장비, 토양시료 채취 장비, 토양수분 측정 장비, 토양 화학성 분석 장비, 기상 장비 등 16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65일 휴일 없는 사이버 상담이 이루어지게 돼 바쁜 영농철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새로운 병해충 정보와 상담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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