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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축산용 친환경 미생물 무상공급

복합미생물과 아미노산 액비, 안전 농산물 생산 및 농업 경영비 절감

  • 웹출고시간2016.03.20 14:40:25
  • 최종수정2016.03.20 14:40:25

충주시가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농축산용 친환경 미생물8만ℓ를 농가에 무상 보급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농축산용 친환경 미생물을 농가에 무상 보급한다.

충주시는 농가에 공급하던 기존 단종 미생물 외에 복합 미생물(EM균)과 미생물 발효 아미노산 액체 비료를 올해부터 추가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종 미생물은 사용 기한이 이틀밖에 안 되고 효과의 지속성이 떨어지는 반면, 복합 미생물은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효과도 오래간다는 게 충주시 설명이다.

복합 미생물과 아미노산 액비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값비싼 영양제와 같은 기능을 함으로써 농업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지난해에는 미생물 6만 리터를 생산 공급했는데, 올해는 복합 미생물과 아미노산 액비 3만ℓ를 포함해 친환경 미생물 8만ℓ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 개량, 병충해 예방, 생산성 증대, 착색·당도 제고 효과가 있으며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축사 소독,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친환경미생물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공급계획을 세워 공급하고 있으므로 공급신청을 하고 교육을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유재덕 소득작목팀장은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화학비료 및 농약을 감축하여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안전 농산물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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