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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명품 황토사과, 과원 관리 교육

동계전정, 화상병 등 병해충 방제 당부

  • 웹출고시간2016.02.18 09:56:56
  • 최종수정2016.02.18 09:56:5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8일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 농가 현장 애로기술과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위한 고품질 사과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삼승면 천남리 최왕진 씨 농가와 내망리 강영기 씨 농가 포장에서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특화작목계장의 진행으로 사과 동계전정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화상병 등 병해충 방제에 대한 이론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법정 금지병으로 지정된 화상병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화상병은 사과나무와 배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이나 잔가지를 죽이고 큰 가지 둘레를 에워싸서 결국 나무를 고사시키는 세균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그 전파 속도가 빨라서 감염 의심주가 발견되면 나무를 파내어 땅속에 묻는 등 긴급 임시조치를 해야 하며 화상병 확진 시에는 발생구역, 방제구역, 관리구역으로 구분하여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품질 좋고 당도 높은 사과 생산을 위해 사과 동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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