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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고향농장, 홈런스타멜론 '첫수확'

윤주영·김숙자 부부, 7천만원 소득 예상

  • 웹출고시간2015.06.17 16:51:27
  • 최종수정2015.06.17 19:38:41

고향농장 윤주영(왼쪽)·김숙자)씨 부부가 잘 익은 멜론을 수확하며 미소짓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애호박 주산지가 새로운 소득작물인 멜론에 도전한다.

17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동리에서 3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고향농장 윤주영(59)·김숙자(54)씨 부부는 6천㎡의 시설하우스에서 동그란 멜론이 주렁주렁 열렸다. 윤씨 부부는 올해 처음 수확하는 멜론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윤씨 부부의 시설하우스가 있는 옥산면은 애호박의 주산지로 전국 애호박 유통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시설하우스이 입지해 있다.

이 부부는 최근 다양한 도시소비자의 입맛과 기호를 충족시키기고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손을 잡고 멜론 농사에 도전했다.

윤씨 부부가 올해 처음 수확하는 홈런스타멜론은 그물 모양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유백색의 과피와 백색의 육질, 향긋한 향, 크림 같은 부드러움을 갖춘 품종이다. 지난 3월에 정식한 멜론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7월 중순까지 수확될 예정이다.

예상생산량은 24t으로 7천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윤씨는 "수확이 끝난 후에는 또다시 가을 멜론을 심을 예정"이라며 수확의 기쁨에 부풀어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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