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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5분 발언 "직원 화합 최우선"

이유자 의원 강조
김은숙 의원 "전자화 방안 강구" 당부

  • 웹출고시간2015.02.05 15:56:20
  • 최종수정2015.02.05 15:56:20

김은숙(왼쪽) ·이유자 의원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해 출범한 청주시의 조기 안정을 위해서는 직원 간 화합이 최우선이라는 주장이 제게됐다.

청주시의회 새누리당 이유자(비례) 의원은 5일 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구역 통합 전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들 사이 갈등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지만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공무원 인사에서 연공서열 원칙을 고수하면서 주변 동료 모두가 인정하는 능력 있는 공직자에게 승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서 "단순 서열이 아닌, 모두가 인정하는 능력 있는 공무원을 (인사에)배려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무원 근무평정에서 능력보다 특정한 지연이나 학연이 우선시된다는 말도 자주 나오고 있다"며 "직접평가와 다면평가를 혼합해서 승진서열을 정하는 청주시만의 공정한 룰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은숙 (비례)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종이 없는 시정업무추진을 위한 시 산하 모든 부서에 대한 전자화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 산하 모든 부서의 회의, 심의, 서류제출 등이 전자화된다면 예산절감은 물론 시정활동의 신속한 정보제공, 자료의 공동 활용, 생산·효율성 증진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행정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정부를 청주시와 의회가 앞장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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