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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03 17:5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중매하는 사찰 대성사 국제결혼도 알선
사진있음=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이 미국 등지 선남선녀 인연 맺기 사업을 위해 3일 미국 해외교구 총무원장 종매 스님과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고 있다.


?중매하는 사찰?로 유명한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대성사(태고종)는 종단의 해외교구를 활용해 국제결혼 주선사업을 펼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사찰은 이날 태고종 해외교구 종무원(미국 소재)과 자매결연하고 미국. 유럽 등지 선남선녀 인연 맺기 사업을 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사찰은 중매신청 받은 4천800여명의 선남선녀 신상자료를 해외교구 종무원 측과 공유하며 교포 총각. 처녀를 비롯한 국제결혼을 알선할 예정이다.
2005년 인터넷 중매카페 ?따뜻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을 개설하고 중매에 나선 이 사찰은 매월 한차례 오프라인 법회를 여는 등 만남을 주선해 그동안 148쌍의 인연을 맺어줬다.
또 2년 전부터는 혼기를 놓치고도 배필을 찾지 못한 농촌총각을 위해 캄보디아. 베트남 사찰과 손잡고 국제결혼을 주선해 22쌍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혜철 스님은 ?해외에 거주하는 총각. 처녀들이 배우자감으로 모국 젊은이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져 해외교구를 통한 국제결혼알선을 기획했다?며 ?다행히 미국에서 해외교구를 이끌고 있는 종매(해외교구 총무원장) 스님과 인연이 돼 성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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