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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30 19:06:32
  • 최종수정2015.07.03 14:53:27

고(故) 이상훈 회장의 장녀 이소미(오른쪽)씨가 고인을 대신해 지난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초대 회장이었던 고(故)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지난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 전국 시도지사와 시군구청장, 지방의회 의원, 주민대표, 지방자치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방자치 기본이념과 주요 가치 등이 담긴 '지방자치헌장'을 낭독하고 고 이상훈 회장과 박종문 부산시 자치행정과장 등 유공자 6명에 대해 포상했다.

고 이상훈 회장의 포상은 장녀인 이소미씨가 대신 받았다.

고 이상훈 회장은 충청권 발전의 구심점이 된 오송역을 유치하고 청주·청원통합을 성사시키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번 기념식에서 유일하게 국민훈장을 받았다.

그는 청주문화방송과 충청일보 편집국장, 충북일보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언론을 이끌어 왔으며 (사)충북지역개발회 회장으로 장학사업, 체육진흥사업, 4-H육성사업, 문화예술진흥사업, 상공진흥사업, 시민사회진흥사업, 지정기탁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신행정수도와 세종특별자치시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환경교육 및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심기, 직지세계화추진 등 광범위한 사업을 열성으로 추진해 지역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했다.

지난 2012년 청원청주통합 시민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 간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이 중심 되는 축제 속 전국 최초의 주민자율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통합 청주시 출범에 큰 역할을 했다.

동백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며 국민훈장의 다섯 등급 중 세 번째다.

한편 고 이상훈 회장은 1987년 평화통일에 기여한 바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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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