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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뷰티산업 메카'를 꿈꾸다

바이오·뷰티 융합센터 충북에 구축
창조경제의 핵심 융합산업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4.07.03 18:55:31
  • 최종수정2014.07.03 18:55:31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산업간 융합사업을 추진하는 거점 센터가 충북에 구축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14년 산업IT/SW융합지원센터에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충북 바이오·뷰티산업 IT/SW융합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2014년 7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2년간 국비 2억1천400만원을 지원받아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가 융합하는 거점 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뷰티 융합센터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폰 등 최신 IT/SW트렌드를 바이오·뷰티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바이오·뷰티산업 관련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 R&D 활성화와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산업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활동, 비즈니스 교류회, 중장기 전략 및 기술로드맵 수립,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한다.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의 융합을 위한 R&D는 관련 산업체 관계자와 수요자-공급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연구회 4개를 구성,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방법을 제시하고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대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한편 연구회에서 도출된 우수 R&D는 정부과제를 통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IT/SW융합 수요가 있는 바이오·뷰티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해 상호 연계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핵심 산업별로 구축하고 바이오·뷰티산업 및 IT/SW분야 산학연관이 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회도 추진한다.

이밖에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의 융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을 목표로 하는 세미나, 워크숍을 개최해 융합기반을 강화하고 기술 및 시장 현황조사, 융합사례 조사 활동으로 최신 트랜드와 이슈 등을 분석한뒤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대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뷰티산업과 IT/SW와의 융합은 고부가치를 위한 필수 조건이지만 선진국에 비해 다소 뒤떨어지는 실정"이라며 "세계 시장의 변화 추세와 전략적인 대응을 마련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적극적인 상용화 추진으로 바이오·뷰티산업은 물론이고 IT/SW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진국이나 국내 일부 시장에서 출시된 바이오·뷰티 산업이 IT/SW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과 융합된 제품으로는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의 확산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섬유와 화장품이 융합하는 화장품 함유 섬유제품, 화장품과 치료 개념이 융합하는 약용화장품, 건강식품과 화장품이 결합하는 먹는 화장품, 화장품과 전자기기가 융합하는 기능성 전자기기, 소비자 맞춤형 뷰티 컨설팅 등을 들 수 있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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