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충주시장 예비후보들 '갈등'

김진영·최영일 예비후보 "한창희 예비후보 탈당해야"

  • 웹출고시간2014.04.11 21:43:31
  • 최종수정2014.05.18 20:26:49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10일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한 가운데 충주시장 예비후보들이 한창희(60)예비후보의 탈당을 연일 요구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김진영(60)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기초선거 무공천은 정치 소신’이라며 새정치연합에 합류했다”며 “이제 당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철회한 만큼 한 예비후보는 입당명분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권모술수는 시민에게 통하지 않고 정도(正道)를 걸어야 하는 충주시장 예비후보로는 적합하지 않다”며 “한 예비후보는 더는 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새정치연합에서 떠나야 한다”고 즉시탈당을 주장했다.

특히 “자기 뜻과 맞지 않은 정당에서 지방선거를 치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새정치연합은 즉시 탈당을 권고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청주지법충주지원에 ‘한 예비후보의 입당과 당적 무효 확인 소송’과 ‘당원권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던 최영일(45)예비후보도 지난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예비후보의 입당 명분은 무공천 결정이었다”며 “당이 10일 공천을 결정해 한 예비후보의 입당 명분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예비후보는 법원의 당적무효확인이나 당원권 효력정지가처분 판결 이전에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한 예비후보는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 무공천 방침을 철회한 중앙당 뜻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으냐”며 “새정치연합에 남아 공정한 룰에 따라 충주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당에 잔류할 뜻을 밝혔다.

그는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내가 기초선거 무공천을 주장한 것이지 무소속으로 정치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