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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도내 건설업계 총 매출 1조4천억

업체 평균 37억… 대원 2천476억 1위

  • 웹출고시간2007.03.01 06:3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건설업계가 업체수는 1천여개가 넘는 가운데 지난해 업체당 평균(회원사 기준) 3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338개 회원사 가운데 지난해 실적을 신고한 336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총 계약액은 1조2천496억원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19%인 2천억원이 증가했다.

매출(기성 실적)액은 1조4천448억원으로 전년(1조4천25억원) 대비 3.3%가인 458억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적신고 결과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긴 도내 업체간 순위는 대원(2천476억원)과 원건설(773억원), 대화건설(444억원)이 1,2,3위를 각각 차지했고 삼보종합건설(405억원)과 자영(356억원), 선광토건(289억원), 세계토건(245억원), 덕일(240억원), 녹원종합건설(231억원), 일진건설산업(19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신규물량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혁신도시 등이 착공되면 다소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설 투자확대와 대형공사 분할발주가 필요하고 업계 자체의 경쟁력 강화노력도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아파트 사업 물량 증가로 전체 발주 금액은 늘어났지만 정부 규제책 등으로 분양 시장이 얼어붙고 있어 현상황이 이어진다면 올해 매출액도 지난해 보다 줄어들 우려가 높다”며 “관급 발주 공사 등에 대한 지역 업체 배려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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