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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8 11:4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대회의장에서 제3회 '식의약 CEO 열린마루'를 개최한다.

'식의약 CEO 열린마루'는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 각 분야 업계의 애로사항 수렴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개최하는 업체와 정부의 쌍방향 소통 자리다.

이번 행사는 식품, 의약품 등 관련 협회 및 업체 CEO 30여명을 포함한 250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식약청의 올해 주요성과 발표와 내년 정책방향을 공유한다.

식약청은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강화 계획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방안 △업계와 협력 및 소통 활성화 방안 △정부업무 평가결과 발표를 한다.

이어 각 분야별로 △식품,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관련 정책 및 내년도 계획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방안 △의료기기 안전관리 현황 △화장품 표시 및 광고 실증제 관리방안 등의 주제 토론이 이뤄진다.

또 사전 제출된 산업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집중 토론을 통해 서로간 입장 차이를 줄여갈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번 열린마루가 정부와 산업계 간의 입장과 생각을 서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며 현실을 반영한 정책 실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열린마루 개최 결과 GMO 표시제 등 법령 개선 및 의료기기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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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