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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2 19:4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천년 민족혼과 세계무술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2010충주세계무술축제가 칠금동 세계무술테마파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2개국 28개단체가 참여한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다양한 세계 각 국의 무술을 볼 수 있었으며, 각종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다는 평이다..

그리고 행사가 끝난 지난 11일 우건도 충주시장은 올해 마무리 된 세계무술축제와 우륵문화제, 온천대축제 등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의 피드백(feedback)을 당부하며, 각종 축제행사에 고생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등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축제행사의 발전방안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행사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내년 행사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행사가 끝난 후 결과를 살피고 진행상의 문제점을 되짚어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어떤 행사 던 시간에 쫓겨 성급하게 일을 진행시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일례로 충주세계무술축제장에는 메인무대와 택견문화촌에 무대 한 곳과 특설무대 한 곳 모두 세 개의 무대가 설치 됐다.

메인무대에서는 세계각국의 무술이 주로 시연됐으며,택견문화촌에서는 지역문화공연 및 각종행사가 특설링에서는 무술대회와 격투기대회가 치뤄졌다.

문제는 각 무대의 진행과정 및 설치장소를 사전에 조율해 가능한 각 무대의 공연에 관람객들이 방해 받지 않고 관람을 할 수 있어야 하나,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시연 및 공연을 감상 할 때 택견문화촌과 특설 링에서 울려 퍼지는 진행자의 멘트소리와 음악소리에 많은 시민들이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특히 특설 링을 메인무대와 마주보게 설치 함으로써 각 무대에서 진행자의 안내방송과 음악소리가 서로를 방해하여 관람객 모두를 짜증나게하는 우를 범했다.

더구나 특설 링의 설치장소도 사전에 의견 조율 없이 장소를 변경하는 등 전체적인 진행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이다.

시에서는 이번 축제에 자체 평가단을 운영했는데, 부디 시민들의 입장에서 냉정하고 미래지향적인 평가를 바란다.

충주/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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