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쓰레기 무단 배출 이대론 안 된다

일부 시민들 음식물 쓰레기,폐기물 불법 투기

  • 웹출고시간2010.09.27 18:2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나라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면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작 한지도 벌써 15년이 지나고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 한 지도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쓰레기 분리수거가완전 정착을 하지 못 하고 있어 거리마다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와 온갖 폐기물들이 넘쳐난다.

특히 주택이 밀집한 골목길을 걷다보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들과 폐기물이 거리를 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검정 비닐봉지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투기한 것을 보게 되는데 고양이나 유기견들이 헤집어 놓아 온갖 악취를 뿜고 있다. 젖은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불릴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충주에도 쓰레기 소각장이 시험가동되고있으나 종량제 봉투에 음식 쓰레기 등 불가연성 폐기물을 버리는 바람에 소각장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여 시에서 음식물 분리수거 홍보 캠페인을 벌인적도 있으나 아직도 시민들의 준법정신이 부족한 상태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쓰레기 불법 투기로 단속돼 과태료를 부과 받은 건수는 총 63건으로 550만원의 과태료를 징수했으나 올해는 9월 현재 143건에 127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했다고 한다. 갈수록 시민들의 준법 의식이 결여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일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를 해도 4명뿐인 단속반으로는 적발이 불가능하며, 미관상 방치를 할 수 없어 즉시 수거를 하게 되는데 덕분에 시민들이 아무데고 마구 버리는 것이 제일 큰 문제점”이라고 말하며 “불법 투기로 인한 과태료 부과가 해결책은 절대 아니며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면 안 된다는 시민들의 준법정신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 했다.

잘사는 충주.깨끗한 충주를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충주시민의 몫이다. 조금 불편하고 귀찮아도 제대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 아름답고 청결한 충주를 만들자.

김성훈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