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호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의 지원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태풍 피해가 심각하다. 인명피해가 컸고 이재민도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신속한 복구와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사유시설의 응급복구에도 행정력을 충분히 지원하고 이재민들의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후변화 속에서 가을 태풍은 늘어날 전망이고 집중호우도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지지체와 협력하여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과 시설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실효성 있게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인한 방역 담당자와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최우선 과제는 다른 지역, 특히 남쪽으로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중장기적 대책도 필요하다.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과 생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의날 행사를 주관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방개혁 2.0' 완수는 우리 정부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한 뒤 "역대 최초로 내년도 국방예산을 50조 원 넘게 편성했다. 방위력개선비는 지난 3년간 41조 원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도에도 16조7천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군 장병 봉급 인상(병장 기준 40만 6천 원→54만1천 원)을 비롯해 군 의료지원체계 개선, 생활환경 개선, 육아 여건 보장, 성차별 해소 등도 약속했다. 역대 최초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석해 공식행사가 개최된 대구 공군기지는 공군의 핵심 작전 기지로, 공중전투사령부와 11전투비행단 등이 위치하고 있다. 대구 공군지기는 공군 핵심 전력 F-15K의 기지로 유사시 한반도 영공 어디든지 F-15K 전투기를 출격 시켜 20~30분 안에 도착해 3시간 이상 작전임무수행이 가능한 능력과 즉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화를 위해 청주 공군기지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뒤 첫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모든 공권력은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며 "검찰총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나온 메시지여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들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우리 정부 들어 검찰의 수사권 독립은 대폭 강화된 반면에 검찰권 행사의 방식이나 수사 관행, 또 조직문화 등에 있어서는 개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이 보고한 검찰의 형사부, 공판부 강화와 피의사실 공보준칙의 개정 등은 모두 검찰 개혁을 위해 필요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당장 그 내용을 확정하고 추진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를 위축시킨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와 검찰개혁단 등을 통해 검찰 구성원들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더 수렴하고, 내용을 보완해 장관과 관련된 수사가 종료되는 대로 내용을 확정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미국 뉴욕에서 열린 74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연단에 올라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는 대화를 통해서만 만들 수 있다"며 "합의와 법으로 뒷받침되는 평화가 진짜 평화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평화라야 항구적일 수 있다"며 '전쟁불용의 원칙', '상호 간 안전보장의 원칙', '공동번영의 원칙'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 구축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오늘 유엔의 가치와 전적으로 부합하는 이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유엔과 모든 회원국들에게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동서로 250㎞, 남북으로 4㎞의 거대한 녹색지대"라며 "70년 군사적 대결이 낳은 비극적 공간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생태계 보고로 변모했고, JSA(공동경비구역), GP(초소), 철책선 등 분단의 비극과 평화의 염원이 함께 깃들어 있는 상징적인 역사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한미 정상이 23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북한의 최근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올해들어 세 번째이자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아홉 번째 정상회담이었다. 고민청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흔들림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 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해 강화시켜 나가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미 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이며 상호 호혜적인 발전 방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방안, 지역 내에서의 협력 강화 문제 및 상호 관심 사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에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아주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 30분)께 미국 뉴욕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의해 남북관계가 크게 발전했고 북미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3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실무협상이 열리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님과 함께 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아주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 기회에도 미국의 LNG 가스에 대한 한국의 수입을 추가하는 그런 결정이 이루어지고, 또한 한국의 자동차 업계와 미국의 자율운행 기업 간의 합작투자가 이루어지게 됐는데 이 모두가 한미동맹을 더욱 더 든든하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과 한미정상 회담 등을 위해 22일 미국으로 떠났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소재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6일까지 3박 5일동안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23일(한국시간) 새벽 뉴욕 존 F 케네디국제공항(JFK)에 도착해 24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24일 오전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이다. 두 정상 간 회담은 지난 6월 서울 정상회담 이후 약 석 달만이며 아홉 번째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폴란드·덴마크·호주 정상과도 회담도 가질 계획이다. 25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항에 마중 나온 당정 관계자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200만호 특허권자인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와 100만호 디자인권자인 한형섭 ㈜HHS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특허청장이 서명하는 기존 특허증 및 디자인등록증과 별도로 대통령, 특허청장, 특허청 담당심사관이 서명하는 증서를 특별 제작해 직접 서명하고 수여했다. 행사에는 특허 200만호 발명자인 김용성 아주대 교수와 디자인 100만호 창작자인 김관명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심사에 참여한 특허청 손영희 특허심사관과 곽수홍 디자인심사관이 함께했다. 특허 200만호는 치료용 항체를 중앙세포 내부로 침투시켜 암유발 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바이오 원천 기술이다. 200만호 특허등록은 1946년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73년만의 성과로,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7번째이다. 디자인 100만호는 근로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생체신호기반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모다. 이 자리에서 문대통령은 발명자 김용성 교수에게 조선시대 대표적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창작자 김관명 교수에게는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표준자로 사용되었던 사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26일 74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폴란드, 덴마크, 호주 등과 정상회담을 한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19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3일께(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등 이번 방문 기간 중 4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 준비행사 공동 주관 및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 참석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언론자유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단체 '국경없는기자회(RSF·이하 기자회)'의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한국 대통령이 기자회 대표단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들루아르 사무총장이 2017년 6월에 이어 지난 6월 공식 서한을 보내 접견을 요청하고 이를 문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진실에 바탕한 생각과 정보들이 자유롭게 오갈 때 언론의 자유는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고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나라를 위한 한국 언론인, 시민사회, 정부의 노력을 세계에 널리 알려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가 추진하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지를 보냈다. 이 선언은 언론의 자유, 독립, 다양성,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논의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기자회의 프로젝트가 문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런 협력을 통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콘텐츠산업을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콘텐츠산업은 무한의 잠재력을 지닌 성장산업이자 우리 브랜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 이끌 것"이라며 "향후 3년간 1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추가 확대, 창작자와 기업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창의와 혁신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중장기 계획인 '콘텐츠산업 경쟁력강화 핵심전략'의 추가 대책으로, 글로벌 플랫폼 성장, 5세대 통신 상용화, 신한류 확산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류가 특정 지역과 장르를 넘어 새로운 문화적 성취를 이루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콘텐츠의 힘이 소비재, 관광 등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한류를 매개로 교류국과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이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곧 북미 실무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며 "남북미 정상 간의 변함없는 신뢰와 평화에 대한 의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은) 튼튼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한미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 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혜를 모을 그런 계기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4차 유엔총회 참석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는 우리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세계사적 과제"라며 "국제사회가 함께할 때 한반도 평화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엔 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2~26일 3박 5일 일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15일 "8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황 수석은 취업자 수 증가, 실업률 하락 등을 근거로 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전국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만2천 명 증가했다. 이는 2017년 3월(46만3천 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한 것이다. 15~64세 고용률은 67.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 상승했고 8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85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만5천 명 줄면서 실업률도 1.0%p 하락했다. 실업률(3.0%)도 8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2011년, 2012년, 2013년 8월)와 같았다. 황 수석은 향후 전망에 대해 "지난 1~8월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9천 명으로 현재 고용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만 명을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수석은 실업급여의 수혜기간과 수혜수준을 높이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시행과 실업급여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4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2~26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으로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또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며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기업·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다자 이니셔티브로, 지난 2017년 9월 출범했으며 현재 한국과 덴마크 등 1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으로 국가가 곧 국민이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심'은 권력을 위임받은 이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다. '촛불정부'로 불리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 4명 중 3명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출범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5부 능선을 넘고 있는 현재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정치, 경제, 안보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남(충청), 대전, 세종에서는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다른 특이점은 현 정부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20~40대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는 점이다. 본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문 대통령 취임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 민심의 변화를 살펴봤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를 참조하길 바란다. 리얼미터가 공표한 9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6.3%를 기록, 3주동안 46%의 보합세가 이어졌다. 부정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북한이 10일 새벽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과 관련,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 열어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4일 이후 17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10번째에 해당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조국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며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번 과정을 통해 공평과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상실감을 다시 한번 절감할 수 있었다"며 "국민을 좌절시키는 기득권과 불합리의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임명을 재가한 장관들에 대해 임명장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임명된 장관·장관급 후보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6명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임명된 장관·장관급 후보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6명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동남아 3국 순방 직후인 지난 7일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조국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6일 인사청문회 중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고심이 깊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조 후보자 외에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장관·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걸려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전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조 후보자만 빼고 장관·장관급 5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문 대통령의 결정이 임박해오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국 순방 중인 지난 3일 조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청문 대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태풍으로 인명 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오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링링'의 진행 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 받았다.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지자체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크레인 등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태풍 '링링'이 서해상으로 진출하며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라오스 대통령궁에서 분냥 보라칫(Bounnhang Vorachith)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한 이 행사는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 후 분냥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관계 발전 방안,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라오스의 발전 정책과 신남방정책 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협력을 강화하여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구축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아세안 및 한-메콩 관계 도약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한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윈 민(Win Myint)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환영식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7년 만에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얀마 대통령 내외와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측 공식수행원과 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 후 윈 민 대통령과 면담한 뒤 양국 간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설명하고, 한국과 미얀마가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미얀마와 아세안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정숙 여사는 초 초 미얀마 영부인과 네피도 국립박물관을 방문, 미얀마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임명은 7일로 예상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은 오늘(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 대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며 "문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점은 6일 밤 12시(자정)까지로, 윤 수석은 "임명은 7일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문 대통령은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이며 오는 6일 귀국을 앞두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월 14일 '8·9개각'에 따라 조국 법무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까지 총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일괄 제출했다. 이 가운데 김현수 장관만이 지난달 29일 청문회와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쳐 30일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재가를 받아 8월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이 도입되면 치안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296기 신임 경찰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 도입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매듭지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에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정숙 여사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경찰 간부를 배출하는 경찰대가 아니라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추진 중인 경찰대 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한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졸업식 참석을 통해 드러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진두지휘해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란 해석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뜻과는 다르게 (경찰이)권력을 남용하고 인권을 탄압하기도 했던 어두운 시기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은 국민의 경찰, 민주경찰, 인권경찰로 경찰 스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다려 주셨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기대와 지지 속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