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늦여름 밤을 즐거움으로 물들인 청주문화재야행이 올해도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어워드를 사로잡았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3 청주문화재야행'이 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한 2개 부문은 어린이 프로그램과 홍보디자인 부문이다. '2023 청주문화재야행'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지역의 문화예술·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달빛 야학당, 율곡이이와 서원향약, 역사 TV 체험,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기획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홍보디자인 부문에서는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심사위원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문화재야행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와 예술단체가 발굴되고, 원도심 일대가 명소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만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의 상권 회복은 물론 '꿀잼 청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경비원을 폭행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간부 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노총 간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노조원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12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경비원 C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신축 공사 현장 담당자를 만나겠다며 무단 진입하는 과정에서 C씨가 막아서자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을 당한 C씨는 전치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재판 과정에서 B씨는 "C씨를 폭행한 적이 없다"며 공동상해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B씨가 C씨의 어깨를 잡아당겼다 밀치는 장면이 담긴 CCTV 등을 토대로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피고인들이 CCTV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축소하려 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반성의 기미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조합을 내세워 타인의 사업장에 무
[충북일보] 청주시는 10가구 이상~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룸·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혼합 쓰레기를 덜고,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4개 구별 15곳씩, 총 60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12월까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리인과 설치 위치도 미리 지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운 가운데 최근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면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경제가 어려울 때는 기업, 소상공인에게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영안정자금이라든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고 내년도 대책도 충분히 검토해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어 우리 시가 마련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특히 취약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질적이고 꼼꼼하게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보호 대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산불과 화재"라며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주택 화재 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30명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최근 경남에서 가정폭력으로 뇌사에 빠진 베트남 이주여성이 사망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을 폭행하는 가정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결혼이주여성 법률·실무 교육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유형 소개 △학대 대처방법과 신고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 시행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카페S'를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페 S'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소방훈련 시행 등 자율 안전관리를 성실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면서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선 최근 3년간 화재나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안전관리 이행실태가 우수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화재 안전조사,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과 소방특별조사가 2년간 면제된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건축·전기·가스 관계 법령 위반 사실이 없다면 정기심사 후 우수업소 인증 기간도 연장해 갱신할 수 있다. 송정호 서장은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판식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의식 증진과 자율 안전관리체계 유도·정착에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부회는 지난 9일 직접 준비한 재료를 다듬고 버무려 김장김치 1천400㎏을 담근 뒤 지역 내 취약계층 14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신민수 시의원과 청주조은로타리클럽 회원들도 참가해 일손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조영옥 새부회장은 "해마다 우리 사창동 어려웃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함께 웃고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이틀 동안 이른 새벽부터 김장 준비를 한 새마을부녀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창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올 겨울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을 위해 5대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5대 종합계획은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운영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간 협력체계 구축 △제설인원 및 제설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는 사전예찰과 제설재 사전살포 기준을 강화한다는계획이다. 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출·퇴근 4 ~ 5시간 이전에 주기적으로 2회 이상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예찰 결과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예방적 예비살포를 진행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에 강설예보 시에만 사전 살포하던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시는 결빙취약지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등급을 나눠 단계별로 제설한다. 우선 제설취약지역을 시내지역과 외곽지역으로 구분한다. 시내 지역 중 빙판으로 상습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목련로, 산성로, 1·2·3순환로 등 결빙우려지역 48개소를 지정했다. 외곽지역은 11개 읍·면지역 중 고갯길 등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문학을 연주하다(사진)'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 오후 3시 가로수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근현대에 창작된 시와 음악을 함께 엮어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는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문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영화와 음악을 통해 당대의 사회상을 알아보는 인문학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밴드 '판'과 함께하며,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로수도서관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 - 프로그램 안내/신청-가로수 - 힐링음악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담당자는 "올해 마지막 힐링음악회 공연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가로수도서관의 특화주제인 음악과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힐링음악회'의 마지막 공연이다. 가로수도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복지관 마당에 설치된 놀이터는 면적 505㎡에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등을 갖췄다. 놀이터 조성에는 총 1억9천800만원이 소요됐으며, 설치 비용은 더샵오창프레스티지 아파트 시공사인 리드산업개발이 전액 후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리드산업개발의 도움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꿀잼 놀이터가 마련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준우 목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전 세대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범우피씨 김성환 대표가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범우피씨는 전국 3순위에 드는 교량 전문 업체로 2022년 매포읍 우덕리 산업단지에 입주해 단양군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소속 자원봉사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자원봉사대원 30여 명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근 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회원과 더욱 힘을 모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여행하고 기록하며 도시를 알아가는 '운천로그여행-가을'의 한 달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직지문화특구와 운천동 일원을 무대로 시민과 여행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기록체험을 선보였다. '운천로그여행'은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록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가을 여행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역 전문가와 함께 운리단길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기록골목투어'와 '기록유산투어', 흥덕사지를 발굴한 전문가가 들려주는 인문학 콘서트 '운천동 발굴 이야기'까지 사전 신청 프로그램이 모두 5분도 안 돼 마감될 정도였다. 숨겨진 문자들을 발굴하며 골목 곳곳을 탐험하는 '육문이 나르샤' 프로그램은 외지에서 방문한 여행객들과 가족·친구·연인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였다. 무엇보다 미션에 성공한 참여자에게 지급된 운천동 상점 쿠폰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져 '상생 여행'으로 호평을 얻었다. 그 외에도 직접 그린 기록물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인터렉티브 체험 '내가 그린…
[충북일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뿌리기업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시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청주시뿌리기업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청주문화나눔'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은 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이를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강원순 뿌리기업협회장은 "산업의 뿌리가 되는 기업들이 청주시 경제는 물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의 열매까지 알차게 맺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가 되는 기업들이 마음을 모아 동참한 만큼 문화나눔 사업의 뿌리 역시 튼튼해질 것"이라 화답했다. 한편,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산업의 뿌리에서 청주시 경제의 열매로' 슬로건을 걸고 뿌리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중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지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급수공사를 할 수 없지만, 중지기간 이전에 신청해 고지서를 받고 급수공사 계좌 폐쇄일인 오는 12월 1일 이전까지 공사금액을 납부한 공사는 할 수 있다. 다만 건축물 준공 후 상수도 미공급이나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 등으로 상수도 급수가 시급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화폐(청주페이) 부정유통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 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사전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단속 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까지 취소될 수 있다. 심각한 부정유통행위가 의심되면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우암동 새싹어린이공원 지하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부지면적 3천806㎡, 연면적 2천713㎡, 주차면수 73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 2급지 이용 요금을 기준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12월부터 주차장이 운영되면 청주대 인근 먹자골목 상권과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국비 32억원 등 82억원이 투입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지원하는 '건강한끼' 꾸러미 전달식을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학생의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기농 백미, 무농약 잡곡, 친환경 건강 간식 등 17종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102가구에 전달했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친환경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적극 발굴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화장실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까지 총 1억3천만원을 들여 이 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칸막이 가림막), 아동 세면대 높이 조정, 난방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9천만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 상태와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 9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태성불고기(가경동) △만두품은칼국수(금천동) △용용생고기(문화동) △위대한보쌈 금천·용암점(금천동) △한양화로 동남점(용암1동) △표가네명품순두부(용암1동) △권가제면소 오송점(오송읍) △오송닭도리탕(오송읍) △현대옥 오송점(오송읍)이다. 이들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현판,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시 홈페이지 홍보, 모범음식점 책자 제작, 각종 행사 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함으로써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37곳, 서원구 20곳, 흥덕구 28곳, 청원구 39곳 등 124곳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3분기 우수 자율방범대원 3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자율방범대원'은 상당서 관내 자율방범대 중 범죄예방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우수 방범대원 3인을 공정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발·포상하는 제도다 이날 상당서는 용암1자율방범대원, 문의자율방범대원, 모충1자율방범대원 등 3명에게 우수 자율방범대원 뱃지와 방범조끼·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기영 상당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에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역치안 문제 해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9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후 인지기능 분석 결과 순서개념, 기억력, 문제해결, 추상적사고가 프로그램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복지관은 이번 교육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은 디지털 정보에 취약한 노인들의 디지털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노인의 인지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와 연계해 가경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SK하이닉스에서 지원한 디지털ICT사랑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김현숙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은 "디지털 정보격차가 가속화됨에 따라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지 못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은 디지털 문화로부터 더 소외되고 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노인 디지털 교육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노인들에게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별누리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진행된다. '가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과 가을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에 이어, 천체투영관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학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별자리판을 만들고 활용해보는 체험 학습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이 직접 담근 깍두기 70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깍두기는 용암1동 저소득 가정 70가구에 바로 전달 될 예정이다. 박기태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깍두기를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뉴유암라이온스클럽에 용암1동을 대표해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분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마을자율제설단 발대식을 9일 개최했다. 제설단은 직능단체원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탑대성동 일원의 제설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항대 탑대성동 팀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에 따른 철저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겠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설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