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전동킥보드(PM) 안전모 씌워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청주대학교, 청주청원경찰서, 청주시 교통정책과, 충북일보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주 이용층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온라인 서약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안전모 미착용자 경찰 계도 △안전모 씌워주기 등으로 진행됐다. 유경선 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 계기로 충북 도내 안전한 PM 이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전동킥보드 탑승 시 반드시 면허 취득과 안전모를 착용하고, 2인 이상 탑승을 절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기업수출현황, 2024년 지원희망사업, 건의사항 등을 조사한 뒤 수출지원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수출아카데미, 글로벌브랜드개발, 해외규격인증·지식재산권 획득지원, 현지시장조사·현지화제품개발,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해외바이어매칭 디지털마케팅 등 세부지원사업 중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조사 대상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수요조사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hj83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경기부진 장기화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그간 기업방문·현장대화와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왔다"며 "면밀한 사전수요조사 분석으로 2024년도에도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안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 공식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개편안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개편안의 골자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 단지마다 각 동별로 구불구불 순회하던 버스 노선을 일직선으로 펴 노선을 단순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개편을 통해 시는 종전 142개 노선을 효율화해 92개로 통폐합했다. 이 중 주요 15개 노선은 출퇴근시간 배차 간격을 조정해 운행횟수를 21%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상당구에만 집중됐던 버스노선을 청주지역 전역으로 고르게 분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과거 청원군지역이었던 각 읍·면에 지선들을 확충하고 시내권까지 이동할 때에는 시내권 버스로의 환승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과거 각 읍·면에서부터 시내권까지 운행되던 버스 1대의 운행시간이 기존 1시간…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2월 8일까지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역 내 공공지하수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 시설은 △공원·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 21개소 △전시대비 민방위비상급수시설 28개소 △청주광역매립장 주변마을 10개소 △문화재시설 2개소 등 총 61개소다. 시는 이곳에서 일반세균, 대장균,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시설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즉시 결과를 통보해 해당 시설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약수터 등 공공시설의 수질검사 결과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 수질 검사 결과 안내판을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재활용품 공동분리수거함을 일제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택가 골목과 자연마을에 설치된 재활용품 공동분리수거함 160개를 정비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2016년 이후 주민 신청으로 설치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나들목 수거함 116개, 공동수거함 50개)이다. 시는 관리실태 등을 살핀 뒤 현장 지도하거나 이동 설치할 계획이다. 이·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품 공동수거함 관리인도 지정한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비와 지정관리제 추진으로 주택가 재활용자원을 올바르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을 취항하며,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26일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후쿠오카 노선 첫 출발편은 187석 만석으로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운항 스케줄은 주 7회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출발,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께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과 관계자들은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새해 첫 신규 노선인 청주-다낭 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엔데믹 이후 증가한 중부권 고객의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어 △4월 방콕(돈므앙) △6월 오사카 △6월 나트랑 △7월 연길까지 청주발 국제선 운항을 지속 확장하며 중부권 지역민들의 편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청주-후쿠오카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히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항 발 다양한 노선 운항으로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국제선 접근성 향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가 2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를 중지시키고 추후 행감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농정위 위원들은 집행부 자료의 수치 오류 등 부실한 자료 준비를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농정위는 오전 10시부터 행감을 진행했고 10시 40분께 행감 중지를 선언했다. 최재호 농정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성과지표 자료나 예시 자료 등 잘못된 오류들을 다수 발견해 이처럼 성의없는 자료제출에 행감을 계속해 진행할 수 없었다"며 "비단 농정위뿐 아니라 다른 위원회에서도 불성실한 자료제출에 대한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집행부 측의 재발방지와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지 선언 이후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오후 3시 20분께 농정위를 찾아 "충실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점에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후 농정위는 오후에 행감을 속개한 뒤 추후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감 일정을 다시 잡아 이어가기로 하고 이날 일정을 마쳤다. 농정위 위원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이달 말 내로 회의를 속개할 방침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투자유치자문관 회의를 열고 향후 시정 운영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민선8기 투자유치 시책·기업지원사업 소개 △2024년 투자유치를 위한 자문관 의견청취 △2024년 5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대규모 기업유치 방안 △특화단지 내 첨단 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협력사 유치방안 마련 방안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새날 김경이 투자유치자문관은 "분양가 등 산업단지 여건도 중요하지만 투자기업이 신속하게 착공하여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시에서 TF팀 운영과 인·허가 신속 지원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투자기업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산조명 박경숙 투자유치자문관은 "대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마련을 위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청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자문관을 중심으로 청주시 소재 특화단지를 활용한 첨단 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과 협력사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해 과감한 인센티브 제안과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으로 2024년 투자유치 목표액 5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자문관은…
[충북일보] 청주지역 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12월 2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6에서 개최되는 청주공예 투모로우 필드랩 결과전 'NOW&TOMORROW(나우 앤 투모로우)'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리와 도자, 금속을 재료로 한 예비예술인들의 작품 42점과 멘토의 작품 6점, 총 4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업일지와 전시 기획노트 등의 아카이빙 결과물도 함께 전시해 청주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엿보게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예술대학 재학생들이 졸업 후 해당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의 문화산업 주체이자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 제목 'NOW&TOMORROW'에도 예비예술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내일의 청주공예를 이끌어가는 자양분이 될 거라는 믿음과 기대가 담겼다. 지난 6월부터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에서는 '청주공예 투모로우 필드랩'에 따라 금속‧도자‧유리‧전시기획 네 개 전공에서 워크숍과 멘토링, 해외연수 등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묵방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청원구 직원과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원 등 200여 명은 묵방천 일원에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가전제품 등을 수거했다. 구는 해마다 지역 하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및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을 홍보하고 수질 오염을 개선해 쾌적하고 맑은 하천을 만들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경원 구 건설과장은 "하천 청소는 수질 개선은 물론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시선'의 이용 만족도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실시한 조사 결과 시민패널 2천775명 중 2천201명이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용 만족도는 79.3%로 집계됐다. '시정 운영 활용 정도'와 '정보습득 도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67%(1천859명), 82.3%(2천283명)로 나타나 시민패널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민패널들은 앞으로 '청주시선'에서 다뤘으면 하는 분야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조성(관광/문화/체육 분야) 1천900건 △맑고 푸른 청정도시 조성(환경/공원 분야) 1천350건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교통분야) 1천319건 등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선'이 나아 갈 방향을 고민하고 숙고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의제,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 진행으로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청주지역 요양병원, 대중교통, 공연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총 5천45개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방법 등을 정확히 안내하고, 빈대 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빈대가 발생하면 국민콜 110 또는 청주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선제적 방역을 위해 기숙시설을 갖춘 청주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우선 필수소독시설에 빈대 관리 방법과 소독 권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소통서포터즈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발표회에서 소통서포터즈 참여 직원들은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등에 대해 선·후배 직원들이 생각한 바를 정리해 발표했다. 또 서포터즈들은 향후 운영 개선방향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소통서포터즈에 참가한 한 직원은 "올 한해 소통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직장 내 소통과 조직문화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2023. 소통서포터즈는 종료되더라도, 앞으로의 청주시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활동하며 느낀 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발전에 유용한 지혜의 축적이기도 하지만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고 불필요한 관행인 경우도 있다"며 "소통서포터즈의 활동이 원동력이 되고 청주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조직문화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 소통서포터즈는 직급·나이·성별과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올해 4월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시가 실시한 2022년도 조직문화 설문
[충북일보] 청주농협 부녀회 회원 22명은 23일 청주농협에서 임직원들과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농협 부녀회가 지원하는 청주지역 경로당에는 떡국떡이 전달됐다. 부녀회는 추후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고자 직접 떡국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농협 부녀회는 농촌일손돕기, 김장김치나눔, 연탄나눔,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옥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과 협력해 나눔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떡국떡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녀회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되어 온정을 전하는 나눔 문화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청주365민원콜센터 상담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서비스 품질개선 방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상담사는 시의 대표 얼굴로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악성민원 등 감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업무 고충 해소를 위해 상담사분들의 근무 환경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지난해 26만 7천 여 건의 시정 상담과 생활불편신고를 처리했다. 상담사 25명 대다수가 2016년 콜센터 개소부터 근무한 경력자다. 콜센터 전화상담(201-0001)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문자상담(1899-1365)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9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견사 2개 동이 불에 타 내부에 있던 개 130여 마리가 소사했다. 소방서 추산 2천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견사 내부 보온매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무심천 대규모 음악분수대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음악분수대는 방서교 인근 둔치에 신설된다. 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대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분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46억5천만원으로, 시 자체 예산과 2024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로 잡았다. 시는 하루에 2차례에서 3차례 시간에 맞춰 음악분수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계획도 구상중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에 대해 사전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시는 기존 청주대교 인근에 설치됐던 분수대의 개량도 추진한다. 청주대교 분수대는 지난 1995년 처음 설치됐다. 초기에는 상향식 분수 1기만 설치됐고 이후 지난 2004년과 2005년 물가에서 반대방향으로 물을 쏘는 터널식 분수가 추가 조성됐다. 하지만 청주대교 분수대는 설치된 지 30년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돼 개량을 통해 시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올해 3분기 '참경찰인'으로 여성청소년과 이민경 경위와 형사과 신성호 경위, 정보안보외사과 윤태관 경사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경찰인'은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하는 경찰관을 발굴·포상해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청원경찰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참경찰인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경찰서장 표창과 경찰서 현관에 3개월간 개인 액자 사진, 주요 공적이 게시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단체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 점 등에서 유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의 내실화를 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버릴시간'은 청주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애플리케이션으로, 시는 이 앱을 통해 쓰레기분리수거 배출 방법을 안내해주고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경품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정연숙 의원은 21일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쓰레기 배출시간을 알려주는 '버릴시간'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서 쓰고 있으나 이용자가 적다"며 "웹포스터 상 종이류 교환을 하단에 중복 표기하는 등 업그레이드도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관련 예산만 올려달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라고 반문한 뒤 "어플 숨은그림 찾기 같은 이벤트로 관심을 유도하기 전에 앱을 어떻게 보완·개선할지 고민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환경위 변은영 의원도 "버릴시간 앱은 수차례 의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라며 "개선하겠다는 답변 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 번도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이 든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식의 안일한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은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에 전해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정이 생계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규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후원금이 조손 가정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있는 후원자가 있다는 것을 믿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겨울철 제설 준비 현장점검에 나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21일 청원구 전진기지를 방문해 "청주지역 도로는 인접지역으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를 담당하고 있다"며 "항시 긴장을 유지해 비상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간선도로, 시도, 군도 등 총길이 851.2㎞를 72개 주요노선으로 편성해 제설필요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취약구간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각 구청별로 제설 장비 54대(덤프트럭, 백호우 등)와 염화칼슘 1천621t, 소금 8천638t, 친환경 염화칼슘 454t을 준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둔 SK하이닉스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첫 홈경기 출전을 앞두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21일 SK호크스는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홈경기 출정식을 열고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이일우 단장, 누노 알바레즈 감독, 이현식 선수 등이 참석했다. SK호크스는 오는 25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홈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한 달가량 정규 리그 25경기 가운데 9경기를 해당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SK호크스는 개막 열흘째인 이번 대회에서 두산에 지고 충남도청에 이기며 1승 1패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다. 창단 첫 해인 지난 2016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번번이 두산에 밀리며 정상 고지를 밟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호크스는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며 포르투칼 출신의 누노 알바레즈 감독을 영입했다. 지도력이 뛰어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후 6개월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청주지역 248개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새로운 백신(XBB.1.5. 단가백신)이며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요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늦어도 이달 안에 접종하는 게 좋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청주시가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충원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철폐연대는 20일 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65대에 운전원 55명에 불과하다"며 "특별교통수단 1대당 1.2명은커녕 1대당 1명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고 이달 16명이 충원됐으나 이 역시 앞서 시와 합의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와 합의하기로 시는 특별교통수단 해피콜 운전원을 차량 1대당 1.2명으로 확보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1대당 1.1명에 불과하다"며 "시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약속이 공염불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시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향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 대책 강구 △장애시민들에게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차에 걸쳐 운전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전국적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현실적으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상황에 추가 채용을 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축물 일부 용도변경을 포함한 관광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 대상지역은 율량시가지조성사업지구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며 "2006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위락시설(카지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불승인 사유를 밝혔다. 이 지구단위계획은 숙박·판매시설과 주차장, 녹지 및 공개공지, 도로만 개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원구 율량동 500-3 일원에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운영하는 ㈜중원산업은 2001년 충북도의 관광사업(관광숙박업)계획 승인과 2004년 사업계획 변경 승인(객실·부대시설 변경)을 받아 2006년 호텔을 개업했다. 호텔 측이 카지노 입점을 위해 꺼내든 관광진흥법상 위락시설 예외 규정도 인정되지 않았다. 관광진흥법은 준주거시설 내 카지노 영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시설에 대한 예외를 두고 있으나 이를 위해선 사업계획 및 변경 승인 내용이 관계 법령 규정에 적합해야 한다. 이 시장은 "호텔 측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 내용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상충돼 관광진흥법 시행령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