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어머니 나라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이중 언어 능력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출전하게 된 3개 언어권(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역량과 끼를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베트남어를 발표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엄마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관내 공공기관 6곳이 함께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8일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고 단양군청, 단양군의회,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안전119센터, 단양보건소가 함께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학교에서 기말고사 후 실시되는 꿈끼탐색 주간을 활용해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그동안 지역의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단양 관내 공공기관의 학생 체험학습 담당자 협의회를 거쳐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교육공무원이나 일반공무원 혹은 간호사, 경찰, 소방관, 정치인이 꿈인 학생들은 이날 자신이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방문해 각 체험처별로 준비한 진로직업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업 멘토와의 인터뷰, 직장체험, 멘토들로부터 듣는 진로교육을 받으며 그동안 가진 자신의 꿈을 좀 더 실질적으로 접근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단양교육지원청 신경철 장학사는 "앞으로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직업군별 혹은 테마별로 연합해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연합 행사가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관기관 간의 유대감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 및 조성을 위해 각 급 학교 행동강령책임관(교감)과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교육청 자체 청렴강사인 천순옥 사무관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청탁금지법의 주요사례와 공무원행동강령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에 이어 공공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교육지원청 부패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실시하는 청렴컨설팅이 있었다. 김대수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청렴교육실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홍보, 부패취약분야 점검 등 청렴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청렴이 기본이 되는 단양교육 발전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2분기 청렴직원에 단양도서관 이정필 주무관을, 민원행정서비스 친절 직원으로 행정지원과 이은하, 교육지원과 권승호,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우승민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청렴직원으로 선정된 이정필 주무관은 단양도서관에서 청렴·적극적인 자세로 시설유지 보수 및 청사관리 업무를 추진하며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행정지원과 계약업무를 맡고 있는 이은하 주무관은 늘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으며 교육지원과 문서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권승호 주무관은 매사에 성실하고 친절한 자세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끝으로 맞춤형 지원센터에서 지출업무를 담당하는 우승민 주무관은 적극적인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배려와 친절함으로 조직 내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분기별 청렴 및 친절교직원 선정으로 청렴의식 확립 및 친절마인드를 함양하고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과 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28일 오전 단양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군의원들에게 마을과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단양교육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군의원들에 대한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2017년 교육행정기관 평가 최우수교육청 선정과 같은 단양교육지원청의 대내외적인 성과를 홍보한 후 행복교육 준비지구 진행사항과 2018 행복교육지구 선정 시 추진될 교육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내년에 건설될 단양 롤러경기장 추진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양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홍보가 이뤄졌으며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의회간의 사업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 사이의 협력체계가 한층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유·초·중·고 교사,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단양중학교 과학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소통을 통한 공감'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정일 교수는 "교사가 자신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학생을 돌봄으로써 함께 행복해지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계기로 학교에서 학생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연수에 적극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Wee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교사ㆍ학부모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교사·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의 예술 작품 기증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정임 화가로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회화 작품 1점(작품명 Image, 캔버스에 유채, 160×130㎝, 1995)을 단양교육지원청에 기증했다. 이번 작품 기증은 단양에 거주하고 있는 이 작가의 모친을 통해 이뤄졌고 작가의 조카가 단양소백산중학교에 재학하고 있어 평소 단양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던 작가 가족의 결정으로 성사됐다. 작품을 기증한 이정임 화가는 1993년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고 1995년 같은 대학원 석사학위 및 2004년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총20여 차례의 전시회 경력과 1997년 MBC 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해 2015년 72nd Annual Salon Show 'Merit Award'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현재 미국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 중이다.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은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단양에 작품을 기증해 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이 20일 가뭄,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춘면을 찾아 여름철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사랑 봉사활동은 영춘면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의 노고를 체험해보고 지역의 어려움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역주민 김옥자씨는 "요즘 농촌이 지독한 가뭄 뿐 만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매우 힘든데 이렇게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줘 고맙다"며 "올해 다른 농사도 잘 될 거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2회씩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이 19일 오전 관내 단양초등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과정을 참관했다. 김 교육장은 이날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사고 예방과 학교급식 관계자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납품차량의 청결상태 유지, 식재료 신선도 및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그는 안전한 급식을 위해 고생하는 학교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일교차가 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수시로 위생·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급식 위생관리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중독 예방 관련 연수 및 간부공무원들의 급식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제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초등학생 14가족 52명을 대상으로 행복이 피어나는 '2017꽃보다 가족 캠프'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17 '꽃보다 가족 캠프'의 첫째 날은 여는 마당으로 가족애를 증진 시키는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리라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어울림활동을 했다. 둘째 날은 체육활동으로 미니올림픽을 진행했으며 맺는 마당으로 1박2일의 캠프를 마쳤다.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을 높여 가족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서로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단양 지역의 인재 발굴과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별새꽃돌 과학관, 한드미 마을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의 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예술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체험활동 전반에 대한 협력과 기관의 보유시설 제공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단양 지역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지원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교육기부 등 여러 분야에서 학교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오후 5시 단양지역 청문관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과 함께 2017년도 상반기 충북교육정책 청문관 단양지역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단양교육의 2016~2017년 주요성과현황 및 특색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충북행복교육지구 추진방안과 현안 사업에 대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단양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이 돼 단양 교육의 질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연2회 이상 협의회 개최를 하는 등 청문관제를 활성화해 교육정책을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안동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독서와 현장이 결합된 현장맞춤형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 권정생 선생의 작품을 미리 읽고 테마여행에 참가해 실제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과 유품이 전시된 동화나라 등을 흥미롭게 둘러보았다. 또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주제도서 관련 퀴즈 및 팀별 과제 등을 해결하며 동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가 및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회마을에서는 책으로만 접했던 하회탈을 직접 보고 탈놀이 공연을 관람하며 평민의 애환과 삶이 담긴 탈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했다. 이날 독서테마여행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은 SNS를 통해 독서테마여행 후기와 관련 사진, 소감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독서테마여행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옥천군 일대로 떠나는 독서테마여행을 진행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까지 단양중학교에서 '2017 단양 STEAM 과학축제' 체험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체험중심 융합교과축제로서 '즐기GO 누리GO 나누GO'를 슬로건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체험하며 산출물을 제작하는 등 학생활동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체험부스는 과학, 발명, 수학 등 융합교과를 주제로 관내 학생동아리가 직접 신청해 38여개를 운영했다. 이 학생동아리들은 수업 중 궁금했던 주제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직접 주제를 선정했고 탐구과정을 거쳐 탐구결과를 제작해보는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학생동아리를 지도한 단양중학교과학관 박지형 교사는 "학생들이 준비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배려와 협력의 공동체적 역량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단양중학교에서 10일은 △학생동아리 중심의 과학·발명·수학 체험탐구부스를 운영하고 △소백산북부사무소 '야생화사진전시회' △단양도서관 '과학과 도서와의 만남'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 '과학과 미술과의 만남'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열렸다. 특히 이날 밤에는 '별이 빛나는 밤' 천체관측행사가 열려 봄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었고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단양경찰서의 교통안전 지원으로 안전한 행사운영이 될 수 있었다. 이어 11일은 △학부모와 교사대상 과학해설사인 김희경 초청강연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이 열렸고 오는 18일은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단양 STEAM과학축제는 전시마당, 학술마당, 체험마당으로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김대수 교육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 갈 우리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공동체성 등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야한다"며 "단양STEAM과학축제는 이를 위한 또 하나의 열린 장(場)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상진두진놀이터 및 단양 지구대 맞은편 상가 앞에서 찾아가는 길거리상담을 운영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를 통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고마움을 메시지로 남기고 가족 안에서의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교폭력예방 다짐 서약을 하며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다지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언제든지 Wee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Wee센터에서는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을 한 학생들은 "내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전달하고 자신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체험이었다"고 만족해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