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시설 운영비를 횡령·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주 A노인복지시설 대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청주흥덕경찰서는 국가권익위원회 예산운용 실태 조사에서 적발된 이 시설 대표 B씨의 공금 횡령과 유용 등 관련 서류 등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B씨는 최근 3년간 공금 1억5천만원을 유흥비와 생활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권익위에 적발됐다.B씨는 또 수년 동안 치매나 중품으로 요양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인근 학교에서 급식하고 남은 음식을 얻어다가 식사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에 대한 혐의점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가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내 꼴찌 및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확인.치안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경찰청이 치안수요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흥덕경찰서는 충북 14개 경찰서 중 14위, 전국 300여개 경찰서 중 290위권.이에 흥덕경찰서는 치안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6일부터 '고객만족 컨설팅' 업무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운영.경찰 한 관계자는 "5대 범죄 발생·신고건수가 전국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경찰서인 만큼 경찰서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 중 만족하는 사람도 많지만 불만을 갖는 사람도 많아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상가 앞에 놓여있던 은수저를 들고간 K(6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K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의 한 슈퍼마켓 앞 파라솔 탁자에 놓여있던 A(50)씨의 은수저 세트(8만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에서 K씨는 "술을 마시고 지나가다가 은수저가 보여 들고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흉기로 찌른 K(46)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2시30분까지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헤어진 여자친구 J(39)씨의 집에서 J씨를 감금하고 흉기로 찌른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K씨는 동거하다 헤어진 J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원군과 청주흥덕경찰서가 19일 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무사고·무위반 실천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달부터 시행되는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가 무위반·무사고 준수 서약서를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 접수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실천할 경우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10점씩 적립(실천 완수 후 서약서 재접수 가능)해 줘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누적된 마일리지만큼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이종윤 군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통해 교통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청원군이 앞장서겠다"며 "성숙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군민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주 흥덕경찰서는 12일 성형수술 도중 이상 증세를 일으킨 환자에 대해 적절한 응급 처치를 하지 않아 사망케 한 성형외과 의사 A씨(36)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지난 3월20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수술을 받던 중 마취제 이상 증세를 보인 B(22·여)씨에 대해 집도의로서 응급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사고 직후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일주일 뒤 숨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B씨의 시신을 부검, 사망 원인을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밝히고 사고 당시 A씨가 적절한 응급 조치를 취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성형외과 전문의 없이 '○○성형외과'라는 문구를 광고판에 사용한 혐의로 이 병원장 C(32)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호상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려다 술집 주인을 차량으로 친 K(45)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 술값 5만원을 내지 않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도주하던 중 술집 주인 J(48)씨가 가로막자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에서 K씨는 "같이 술을 마신 일행들이 계산을 안 하고 그냥 가 화가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일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C(39)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C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그의 동거녀 A(여·27)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C씨 등은 지난달 3일 오후 10시께 부산시 수영구 인근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 1g을 구입하는 등 필로폰 1.2g을 사들여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C씨의 집에서 13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같은 혐의로 7차례 처벌을 받은 C씨는 A씨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필로폰 판매·유통 경로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엿본 K(41)씨를 성적 목적을 위한 공공장소 침입행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K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대형마트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칸막이 아래 틈 사이로 옆칸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을 훔쳐본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K씨는 호기심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지난 8일 청주흥덕경찰서 유치장에 단 한명의 유치인도 없는 보기드문 일이 발생. 이같은 일은 10여년만에 처음이라는 것이 경찰의 설명. 이를 두고 경찰내부에서 청주흥덕경찰서가 '백기'를 내걸었다며 해석이 분분. 청주 흥덕경찰서는 전국 다 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치안수요, 즉 관내 사건사고가 많은 경찰서.하필이면 이 날 신임 이동섭 서장이 취임. 흥덕서 한 경찰관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신임 서장이 취임 한 날 경찰서에 '백기'가 올라왔다는 것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는 '길조'"라고 긍정적 평가.정작 이동섭 신임서장은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유치장이 텅빈 일이 축하할 일인지 모르겠다"며 "수사를 안해 본 경찰은 백기를 환영할지 모르겠지만 수사를 해본 경찰에겐 그리 반갑지 않은 일"이라며 은근히 수사 경찰관들의 분발을 촉구.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훔친 M(24)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오전 3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아파트 인근 주차장에서 M씨는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J(53)씨의 아반떼 차량의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안으로 들어갔으나 훔칠 것이 없자 차량 안에 있던 열쇠를 이용, 이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같은날 M씨는 훔친 차량으로 운전 중 복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내 범행이 들통났다.경찰은 M씨의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쳐 신뢰 받는 흥덕경찰서가 되겠습니다."이동섭(사진) 총경이 지난 8일 28대 청주흥덕경찰서장에 취임했다.이 신임 서장은 취임식에서 "지역주민들이 불편, 불안, 불쾌 이른바 3불(不)을 느껴서는 안된다"며 "행복한 지역주민을 만들기 위해 서장부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화려한 목표보다는 작은 것부터 기본에 충실하고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겠다"며 "전 직원의 마음과 힘을 합쳐 충북치안의 1번지를 달성해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이 서장은 충주 출신으로 지난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보은경찰서장, 청주상당경찰서장, 대전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미등록 불법 차량, 이른바 '대포차'에 훔친 차량 번호판을 달고 음주운전까지 한 경찰관이 해임 처분과 함께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일 자동차관리법과 절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L(44)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L씨를 해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지법은 같은날 경찰관 L(44)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L씨는 과태료를 내지 않아 행정기관이 자신의 자동차 번호판을 압수하자 대포차에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 달고 4년 가까이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12일 L씨가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구두를 훔쳐 신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드러났다.당시 L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45% 상태로 음주운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청남경찰서는 L씨에 대해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절도 등 모두 7개의 혐의를 적용, 지난달 27일 L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