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는 내달 4일까지 '숲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청대 재학생과 평생직업교육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0일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신정호수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4일까지 문예관 108호 노란화분 학생상담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43-230-2536)로 신청하면 된다. 숲 치유 전문가 김인자 씨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이세민 차장이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충청대 경찰행정과는 23일 오후 4시부터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이세민 차장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충청대 경찰행정과 1,2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장은 "대한민국 경찰의 이해"란 주제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이세민 차장은 학생들에게 경찰의 조직과 계급, 주요 업무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경찰의 업무와 수사, 형사, 여성, 청소년, 경비, 교통 등의 활동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이어 "경찰이 되려면 살신성인의 정신, 책임감과 용기, 강인한 체력, 해박한 지식과 순발력을 지녀야하지만 무엇보다도 고도의 도덕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세민 차장은 특강 말미에 학생들에게 확고한 목표와 실천의지를 갖고 긍정적 사고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또 신언서판(身言書判)의 의미를 새기며 경찰준비생으로서 학창생활을 성실하게 보낼 것을 주문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건축인테리어학부 건축전공 학생들이 오는 26일까지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건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건축전시회에는 졸업을 앞둔 3학년의 졸업작품과 1,2학년 학생들의 과제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은 건축설계가 29점, 재료시공이 28점 등 모두 57점이다. 작품은 3~4명이 한 조가 돼 제작됐다. 건축설계 작품의 주제는 청주 공공도서관 계획, 명암유원지 활성화계획, 노인복지스포츠센터, 오창복합문하센터 등 주로 우리지역의 건물을 소재로 했다. 또 달동네에서 대표적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수암골(작품명 '수암골 마을재생 계획'), 청소년광장이지만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적은 청주 성안길 광장(작품명 '스페이스 프레임') 등도 작품의 소재가 됐다. '이끎'이란 제목으로 청주공공도서관 계획안을 설계한 김서현(남 3학년) 학생은 "기존의 경직되고 고요한 분위기의 도서관 이미지를 놀이와 문화, 교육 등이 공존하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중심공간으로 설계해봤다"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실력도 늘었지만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의 교감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설계 관련 작품 외에 골재 채가름 시험, 굳지 않는 콘크리트 공기량시험, 굵은 골재 비중 및 흡수율 실험,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시험 등에 대한 판넬도 전시됐다. 신안준 지도교수는 "학생들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기획능력은 물론 설계, 재료시공 등 건축 전반에 대한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전시회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공모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과 동문과 산학협동위원들은 이번 전시회 기간에 학과 발전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지난 17일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77명 모집에 2천47명이 지원, 7.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6.97대 1보다 0.42% 높아진 것이다. 지원자도 지난해 1천931명보다 116명 늘었다. 학과별로는 항공관광전공이 2명 모집에 56명이 지원 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찰행정과와 유아교육과, 식품영양외식학부가 각각 5명 모집에 100명 이상이 지원해 2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급구조과, 미용예술과, 보건의료정보과, 식의약품분석과, 건축전공, 전자컴퓨터학부 등도 10대 1 이상을 보였다. 정원외 전형인 대졸자, 농어촌, 성인재직자 전형에도 지난해보다 20여명 늘어난 90명이 지원했다.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 대졸자 전형에 33명이 지원 모집인원 12명 보다 3배가량 많은 수험생이 몰렸다. 또 실용음악전공에는 3명이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에 원서를 냈다. 충청대는 오는 21일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16일부터 2016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설명회에 들어간다. 충북대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 개신문화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한다. 12월 10일과 16일 이틀에 걸쳐서는 교사·학교장 초청 설명회도 할 예정이다. 청주대학교는 오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청주CGV북문점에서, 서원대는 오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학 예술관 공연장에서 입시설명회를 한다. 충청대는 오는 16부터 26일까지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들 대학에서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정시모집 대입정보 박람회도 참여한다. 꽃동네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는 입시설명회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입시전문업제칭 이투스 청솔은 16일 오후 2시 청주 세광고에서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가채점 배치표 등을 배부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재학생들의 취업강화를 위해 매주 2차례 도시락을 먹으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 A교수는 "매주 목,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 학과를 대상으로 교수전원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고 귀띔. 충청대는 현재 도내 최고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재학생들의 취업률 높이기에 고심하고 있어 타 대학과 비교.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평생교육원(원장 민양기 교수)이 CEO과정 총동문회와 공동으로 9일 오후 7시 문예관 아트홀에서 4전5기 신화의 주인공 홍수환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는다. 강연회는 CEO 과정을 수료한 동문과 재학중인 원생들과의 교류 및 화합을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충청대 평생교육원 원우와 동문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초청 강연회에 앞서 6시 30분부터 30분간 음악회도 개최된다.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오종봉씨와 함께 색소폰 연주자 안태봉씨가 출연,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4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충북도내 중견 중소기업 인사담자를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기업설명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충청대 LINC사업단과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업설명회에는 네패스, 메타바이오메드, 명정보기술 등 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업설명회에서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은 기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채용관련정보를 안내한 뒤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졸업을 앞둔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찬 충청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에 중견 중소기업이 많이 있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기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채용규모, 근로조건, 자격요건 등 세부적인 정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사립·전문대 대다수가 재단이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을 지출하지 않아 대학 회계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개 재단은 법정부담금을 단 한 푼도 지출하지 않았다. 4일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도내 11개 대학 재단 중 지난해 법정부담금을 기준액보다 많이 부담한 곳은 △꽃동네대(꽃동네현도학원) 102.6%와 △중원대(대진교육재단) 106.7% 단 2 곳 뿐이다. 그 밖에 9개 재단은 전국 141개 대학의 법정부담금 부담률 평균(49.7%)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가운데 △극동대(동북학원) △충북보건과학대(주성학원) △충청대(충청학원)은 법정부담금을 전혀 부담하지 않았다. △서원대(서원학원)는 13%를 부담했으며 △청주대(청석학원)와 △강동대(극동학원)은 각각 8.6%, 2.8%를 부담해 '생색내기' 수준에 그쳤다. 법정부담금은 사학교직원연금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에 따라 사학회계상 교직원연금부담금, 건강보험료, 재해보상부담금 등 사학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최소한의 비용이다. 재단이 법정부담금을 기준액만큼 납부하지 못하면 나머지 금액은 등록금이 포함돼 있는 '교비'로 대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학재단이 책무를 다하지 않고 법정부담금을 학교에 떠넘겨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는 "청석학원은 청주대 법정부담금 30억원을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납부하고 있다"며 법정부담금 교비 지출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학생들이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산학협력 엑스포(10월 28~30일)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CATIA팀이 최우수상,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항공자동차기계학부 2학년 우동채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캡스톤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CATIA팀은 항공자동차기계학부 1,2학년 5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에 '기계부품높이'로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CATIA팀은 부상으로 100만원을 우동채 학생은 3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충청대는 전국 84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의 패막식에서 우수 참가기관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인 명성으로 취업 선망의 대상인 미용업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충청대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리챠드프로헤어, 자끄데샹쥬, 준오헤어 등 전국 유명 미용업체로부터 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미용예술과는 전시회, 산업체인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학습성과종합발표회 행사를 열었다. 지난 27일 산학협력을 맺은 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특강 등으로 산학포럼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산업체 인사 초청특강에 앞서 산업체들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산업체 기탁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학년 김예진 학생을 비롯해 36명의 학생이 총 1천58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미용예술과는 지난해에도 산업체로부터 1천400만원을 기탁받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수여, 라뽈레 등 3개 기업체와의 산학협동결연식, 산업체 인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후배 동문 간 결속 강화를 위한 총동문회 행사도 열렸다. 동문회에서도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원윤경 학과장은 "올해까지 배출한 졸업생이 약 2천여 명에 달하며 매년 산학포럼 개최 등을 통해 산업체와의 유대 강화와 장학금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용예술과는 지난 1996년 피부미용과로 개설돼 올해 현재의 학과로 이름을 바꾸고 헤어와 메이크업네일 전공 특성화 학과로 변모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12월초까지 학습종합발표회를 갖는다.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종합발표회는 시각디자인전공, 미용예술과 등 5개 학과의 합동 학습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20여개 학과가 참여한다. 이번 학습성과종합발표회는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 및 학습성취도 고양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전시회, 발표회, 공연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26일부터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리는 합동전시회에는 식품영양외식학부, 패선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인테리어디자인전공 등 4개 학과의 졸업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작품을 선보였다.재능나눔 프로젝트전을 개최한 시각디자인전공 김용우 주임교수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는 디자인프로젝트전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게 되고 협약을 맺은 지역 중소기업은 디자인 개발을 통한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합동전시회에 이어 이번주 토요일인 31일에는 일본어통역전공에서 제7회 일본문화한마당 행사를 열고 11월 초에는 경영회계학부의 모의주주총회, 사회체육과의 전공실기발표회, 응급구조과의 생명의 별 선서식 등이 이어진다.또 간호학과, 군사학부, 컴퓨터정보전공, 실용음악과 등도 학과 특성을 살린 전시 및 발표회, 연주회 등을 개최한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군사학부 교수 및 학생 120명이 6일 계룡대에서 펼쳐진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가해 직업군인으로서의 실무를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은 올해로 13회째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강한 육군'을 슬로건으로 육군의 강인함과 다양성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충청대 군사학부 학생들은 육군 이야기 마당에서 병영생활관, 군복, 탄약의 변천과정을 이해하고, 무기·장비 전시장을 찾아 육군의 과거·현재·미래 장비의 특성을 이해하고 운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헬기를 비롯해 장갑차와 산악용 다목적 차량 등을 직접 타보고 시뮬레이터로 전투장비를 조종하고 마일즈 장비로 실제와 유사한 사격을 해보기도 했다. 이 대학에는 국방정보통신전공과 군사기술경영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군 간부로 임관하기 전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서 육군 뿐 아니라 공군, 해군, 해병대의 부사관 및 장교로 진출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남기헌(충청대 경찰행정과) 교수가 지난달 24일 대통령 소속 제2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에 신규 위촉됐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 자문위원회로서 위원수는 27명으로 대통령 6명, 국회의장 10명, 지방 4대 협의체에서 8명을 추천해 대통령이 위촉한다. 정부대표 당연직으로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하여 활동하며 임기는 2년이다.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자치제도, 지방분권, 지방행정체제에 관한 개편안 마련,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마련·시행, 지방자치 관련 법령의 제·개정 시 위원회 차원의 의견제출, 부처 및 지자체 실천계획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남기헌 교수는 충북행정학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충북도정정책자문단 위원장,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수행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