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를 통해 "청마의 해인 올해에는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도약을 이루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활력 넘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현키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방안과 관련,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정부보조금이 갖가지 부정수급 수법으로 줄줄 새나가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선 기존 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과 문화 등 기존산업에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 간 6·4 지방선거 공천권 등을 놓고 '도당 원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 대두.지방선거는 도당위원장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는 시각이 대체적인 가운데 정 최고위원에게 힘 쏠림 현상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 지사후보로 꼽히는 이기용 교육감,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남상우 전 청주시장 등이 4일 상당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일각에선 "이들이 도당급 규모의 행사도 아닌 당협행사에 참여한 것은 정 최고위원에게 얼굴 도장 찍으로 간 게 아니었겠느냐"고 일침. 최근 정 최고위원은 전 도의원들과 회동도 가졌다는 전언. 여당내 충청 정치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정 최고위원을 둘러싼 일련의 일들이 득이될지 실이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면서도 "아무튼 도당위원장이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여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조언.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문화융성이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을 일으키는데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에서 "문화가 우리의 세계적인 IT기술과 융합하고, 전통산업과 결합하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작년에 제가 방문하는 나라마다 케이팝(K-POP)과 드라마, 영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열광하는 것은 새로운 감동이었다"며 "저는 이런 열풍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고 문화가 창조경제를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문화융성위를 구성, 8대 과제도 발표했고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기본법을 비롯한 핵심법률 4가지도 제정을 마쳤다"며 "문화융성을 창조경제의 든든한 토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진천군에 자동차 연비관리센터와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이 들어선다. 2일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에 따르면 △자동차 연비관리센터 30억 원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 설치 27억8천만 원이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로 반영됐다.자동차 연비관리센터는 한국형 연비 시험방법 개발 및 연비 관련 국제표준 선도를 목표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천군에 구축될 예정이다.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913억 원에 이르는 사업으로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기상위성센터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국은 정지궤도 기상위성 자료의 수신·처리·분석을 통해 국민에게 신속·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케 된다. 경 의원은 "복합산업단지로서 광역적 입지조건을 갖춘 진천군이 R&D(연구개발) 분야에 있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동차 연비관리센터 구축과 정지궤도 기상위성 지상국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2일 자신이 대표 발의했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지난 1일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해저광물자원개발을 위한 과세특례의 기간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된다. 우리나라는 국내 부존자원 개발에 국내·외 기업의 투자참여 촉진을 위해 1970년부터 관세·국세·지방세 등에 대한 조세특례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2013년 12월 31일 국내자원개발에 대한 조세감면조항이 일몰돼 업계의 투자 위축을 초래하고, 정부의 대륙붕 개발 포기선언으로도 비춰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노 의원은 "외국 자원개발기업의 투자를 유인, 대륙붕개발 투자를 활성화해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연관산업 등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자원개발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2014년 충청북도에 대한 국비 지원액은 총 313억7천만 원이 증액됐다.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에 따르면 예산안 심의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예산은 일반회계에서 25억 원(+교부세 25억 원)이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1공구 공사비 100억 원이 국비로 지원키로 됐다.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은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설계비 10억 원 △생극산업단지 진입도로 10억 원 △상촌~황간 국지도 5억 원 등 모두 135억 원이 증액됐다.특히 자활연수원 건립 사업에 69억 7천만 원이 증액됐다. 이는 각 사업 증액 규모 중 상위 두 번째. 주목되는 것은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사업에 20억 원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제천 청정근린공원)에는 10억 원이 각각 추가 확보돼 증액 4위, 5위를 차지한 점이다. 도내 대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키 위한 예산은 21억7천만 원이 증액됐다. △충북대첨단융복합연구센터 건립사업에 20억 원 △청주교대 다목적통합교육센터 개축사업에 1억7천만 원.아울러 법주사 다목적문화교육관 건립사업 5억 원과 미타사 일주문 복원사업 1억2천만 원 등 전통사찰에 대한 예산도 증액이 이뤄졌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31일 자신이 발의했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나 유아가 통학버스에 탑승한 경우 운전자는 어린이나 유아 모두 안전띠를 매도록 한 후 출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에 어린이나 유아를 태울 때엔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서 운행하도록 하고, 동승 보호자의 안전 확인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 보호자 미동승 시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내려서 어린이나 유아가 안전하게 승하차하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의 안전교육도 강화했다. 앞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는 업무 시작 전 신규 안전교육과 업무 시작 후 2년마다 정기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정 의원은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우리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이 마련되어 다행"이라며"법 시행 이후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빈도수를 수시로 체크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유니세프 국회친구들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간 30일 국회의원회관 대로비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여야 국회의원 74명(새누리당 64명, 민주당 10명)은 이날 유니세프 국회친구들 단체명의 후원협약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에 전달했다.이를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에 유니세프 국회친구들 명의 후원계좌가 개설됨에 따라 이 계좌에 국회의원 및 직원들이 정기후원금을 입금할 수 있게 됐다. 후원금은 전쟁·빈곤·질병 등의 참담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는 설명이다. 유니세프 국회친구들 리더인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고, 나아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무소속 강창희(대전 중구) 국회의장은 30일 개헌과 관련, "새해엔 대한민국의 더욱 튼튼한 미래를 위해 개헌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의장은 이날 2014년 신년사를 통해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선 우리사회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헌법의 틀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많은 국민들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분명히 역사의 큰 분수령에 서 있다"며 "석학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하는 '국회의장 헌법자문위원회' 발족을 비롯해 국민적 지혜를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치권을 향해선 "우리 정치는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통렬한 반성을 통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과 양보, 타협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이 '2013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30일 선정됐다. 국회 사무처는 매년 △법률안 발의건수 및 가결 처리건수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의원을 선발하고 있다. 오 의원은 19대 국회 들어 총 10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17건이 가결 처리됐고,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은 97%를 기록했다.그는 올해 국회헌정대상과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 등 의정활동 관련, 상을 모두 9개 수상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이 내년 6·4 지방선거에 앞서 세(勢) 결집에 나서 주목. 노 의원은 2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노영민, 그의 삶과 희망'이란 주제로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당 핵심관계자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출판기념회는 내재된 의미가 있어 보인다"며 "큰 선거 경험이 풍부한 데다 인지도가 높고, 전투력까지 강한 노 의원이 당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신호탄 아니겠느냐"고 해석.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27일 자신이 대표 발의했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개정안'은 무자격자가 가스 용기 등을 수리하는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하는 등 현행법상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했다.노 의원은 "가스 용기 등을 수리·감독하는 자격조건을 강화해 고압가스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봤다.'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신ㆍ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원의 전력계통 연계조건을 개선키 위한 설비가 포함되도록 규정했고, 또 신ㆍ재생에너지 공급의무 이행 기한을 3년까지 연장하도록 했다.그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포함시켜 보급·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직장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앞으로는 사업주도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됐다. 앞서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관한 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직장 내 성희롱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 사이에서도 발생했으나, 종전에는 사업주에게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도록 돼 있을 뿐이었다. 이에 개정안은 사업주의 예방교육 참여에 관한 명시적 규정을 보완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청원군 재해예방사업 및 주민편의증진을 위한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1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청원군이 추진 중인 △남이면 척산리 소하천 정비사업(10억 원) △남일면 황청리 소하천 정비사업(5천만 원) △북이면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건립(5억 원)에 특교세 전액이 지원된다. 남이면 척산리와 남일면 황청리는 그동안 하천폭이 협소하고 제방이 낮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지역이었으나 특교세 지원으로 피해를 예방케 될 전망이다. 북이면 신대리에 2층 규모(부지면적:3천395m2)로 지어질 농어촌 복합체육시설은, 배드민턴 및 탁구 등 다양한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변 의원은 "다목적복합체육시설 건립과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특교세 확보로 더욱 쾌적한 청원군의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원군과 적극 협조해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아파트 관리자가 해당 건축물 거주인 등에게 대피요령이 포함된 피난유도 안내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현행법은 건축물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시설, 피난시설, 방화시설 등을 설치하고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소방·피난시설의 이용 방법은 커녕 존재유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이와 관련, 지난 11일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아파트에서 A(34·여)씨와 A씨의 자녀 3명은 갑자기 현관 쪽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그는 "소방 안전설비 설치 사실과 이용법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부분은 큰 문제"라며 "개정안을 통해 설비 따로, 안내 따로의 엇박자 행정이 빚어낸 비극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현도보금자리 지구의 산업단지 전환 추진을 위한 핵심 사안인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변 의원은 지난 9월 현도 보금자리 지구의 산업단지 추진을 지원키 위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공익사업법 제4조의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에 기존의 주택건설 이나 택지 조성 사업 외에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가하는 것을 담고 있다. 그는 "아직 법제사법위와 본회의 통과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개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노력을 계속하겠다"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도 협의, 법안 통과 이후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은 단순히 소득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남을 돕고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국민의 삶이 행복한 나라"라고 정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3기 국민추천포상 대상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수여식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여러분과 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고 희망의 사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산증인"이라고 상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에 공모를 한 상태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최근 여권 일각으로부터 내년 '6·4 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설'이 제기된 나경원 전 의원은 24일 본보와 통화에서 인터뷰를 극구 사양하며 이 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같은 날 'YTN 뉴스인'에 출연해선, "지방선거는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지방선거를 준비했던 많은 분들께 기회가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일련의 발언들을 볼 때 지사 출마에 뜻이 없고, 오는 2016년 20대 총선을 통해 서울 중구 선거구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본보가 이날 국회에서 잇따라 만난 새누리당 중진 송광호(제천·단양) 의원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은 나 전 의원의 지사 출마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해줬다. "나 전 의원의 출마설을 당에서 들었느냐"고 묻자 송 의원은 바로 나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후 송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중앙 정치무대에서 정치를 하고 싶다'고 한다"며 "그런데 '당에서 정식으로 출마 요청을 해올 경우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추이 변화에 따라 나 전 의원이 지사 출마에 도전할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24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철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위배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정부는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철도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입법을 통해 국가 외의 투자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한미 FTA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민영화 우려가 제기 될 때 마다 규제권한을 대한민국이 갖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은 정부였다"며 "그랬던 정부가 정작 그 권한을 행사하니 역진방지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간 스스로 해왔던 주장을 부정하는 모순된 태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미FTA 상 보장된 철도운송사업에 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을 스스로 제한하고, 포기하는 행위"라고 규정한 뒤 "이번에 제출한 철도사업법 개정안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내용 그대로를 법률화 하자는 것"이라며 "민영화와 관련된 어떤 정책적 결정도 자유롭게 내릴 수 있다고 하면서 관련 법률 개정은 할 수 없다는 주장에 어느 누가 수긍할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인터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본격 가동됐다.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115억 원)과 청사 건립 용역비(3억 원), 임시청사 확보(69억 원)에 소요되는 최종 국비확보액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이종윤 청원군수의 손에는 '통합 청주시 국비지원 건의서'가 들려 있었다. 이 군수는 인터뷰 첫 마디로 "갈등없는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국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통합시 출범과 관련해 '네 탓'이 아닌 '내 탓'을 표하면서 상생발전 방안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초대 통합시장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예산안조정소위가 시작됐다. 오늘 아니면 예결위원장도 예결위 간사도 현실적으로 만날 수가 없다. 그래서 마지막 호소를 하기 위해 국회에 왔다"고 한 뒤 "통합시 출범에 앞서 청사와 구청 위치, 농·수산물 도매시장 위치 등 하드웨어는 대부분 결정이 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소프트웨어로 구분할 수 있는 국비확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청원군민들은 '통합하면 인센티브를 준다'고 한 정부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들이 걱정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그는 "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애국심과 가족에 대한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 등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전 대비 3.0%p 하락한 51.8%를 기록,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23일 리얼미터의 12월 셋째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지난주 '장성택 처형' 소식과 민주당 장하나, 양승조 의원 발언으로 반등했으나, 철도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1주일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p 상승한 41.6%를 기록, 4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1.9%p 하락한 46.9%, 민주당이 3.2%p 상승한 23.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8.1%p로 소폭 좁혀졌다.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1.2%, 안철수 신당이 28.1%, 민주당은 13.2%로 응답해,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이 일주일 전 대비 각각 3.7%p, 0.2%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3.1%p로 좁어졌다. 16~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충북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통합 청주시 출범에 필요한 예산이 증액심사를 받고 있어 최종 국비확보액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가 22일 새해 예산안에 대한 증액심사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와 안전행정위에서 각각 증액된 △SOC예산 1천589억 원 △통합 청주시 관련, 187억 원 등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충북도에선 각 상임위에서 증액된 △당진~울진(옥산JCT~오창JCT) 고속도로 287억 원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261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0억 원 △고속도로 청주~오창 간 국지도 건설 5억 원 △통합 청주시 관련, 187억 원 등 총 26건을 핵심사업으로 꼽고 있다. 도는 상임위 증액예산이 국회 예결위에서 추가증액 또는 최소한 상임위 요구액이 반영돼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충북 여야 국회의원실을 중심으로 막전막후에서 예산확충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증액심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충북 대선공약 이행 의지의 강도(强度)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대두된다. 국회 국토위와 안행위에서 각각 증액된 핵심사업의 대부분이 박근혜 대통령의 충북 대선공약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앞
앞으로 불합리한 지방규제로 인한 각종 고충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중소기업 옴부즈만지원단에 '지방규제 신고 및 고객보호 센터'를 설치하고, 불합리한 지방규제로 인한 각종 애로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친기업 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향후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각종 규제관련 고충은 분야별로 사전 검토를 거친 뒤 '지방규제개선위원회(위원장 안행부 2차관)'에 상정해 심의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지방규제 신고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을 수 있을 때 우리의 창조경제는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과학장학생 및 과학영재 초청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늘과 같은 과학기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힘은 여러분의 선배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서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한 사람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창조경제의 시대"라며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이 될 때 우리나라도 더 커지고 우리 국민의 삶도 더 행복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서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