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지사 강당에서 대학RCY 학생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알아보기, 청렴 표어 및 사자성어 만들기, 청렴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청렴토론은 '지도자로서 맞닥뜨릴 부정부패와 해결방안', '청소년에게 청렴문화를 널리 확신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청렴교육에 참여한 이상혁 학생지도자는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덕목 중 정직과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이끌 학생지도자로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오는 8월 17일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1명 이상이 포함된 4명 이하 가족 단위로 구성된다. 참가곡은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 올라온 노래 가운데 1곡을 선정하거나 새롭게 창작 또는 편곡하면 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인 유치부 1팀과 초등부 1팀은 충북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 마음속에 안전의식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족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임 충북경찰청장에 정용근(55·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9일 치안감 18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충주 출신인 정 신임 청장은 충주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경위로 입직해 음성경찰서장, 대통령 기획비서관실(파견), 서울청 혜화경찰서장, 충북청 2부장, 국무조정실(파견) 등을 거쳤다. 보직 임용일은 미정이다. 임용환 현 충북경찰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괴산 출신의 노승일(57·경찰대 3기) 치안감과 청주 출신의 김학관(54·경찰대 6기) 치안감은 각각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맡는다. 경찰 조직 내 치안감은 모두 27명으로 본청 국장급과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남부를 제외한 지방청장을 맡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전 세계로 번진 코로나19가 2주 앞으로 다가온 하계올림픽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32회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내 경기장 수십여 곳에서 치러진다. 당초 도쿄 올림픽은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근대 올림픽이 미뤄진 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운영 방식도 기존과 크게 달라졌다. 이번 올림픽에는 국내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본부임원 34명 등 대한한국 선수단 354명(29개 종목)이 파견된다. 충북 출신·연고 선수단은 선수 15명, 경기임원 6명 등 21명(7개 종목)이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선수촌에 머물고 있으며 원칙상 외부인과 접촉할 수 없다. 선수단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본인의 연고지를 찾아 자치단체장이나 주민들에게 출전 신고를 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할 수 없게 됐다. 입국에 앞서 대회 기간 방문지를 올림픽 조직위에 알려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조직위로부터 방문 계획을 사전 승인 받은 상태로, 대부분이 선수촌과 경기장만 오갈 것으로 알려진다. 일본에 도착하기 14일 전부터는 3일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대기불안정에 따른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1~2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0~11일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10월 8~14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목표로 정했다. 도 체육회는 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단체 전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도 체육회는 기록경기인 육상, 양궁, 체조, 조정, 롤러와 단체경기인 축구, 탁구, 핸드볼, 검도, 배드민턴, 스쿼시, 체급종목인 복싱, 레슬링, 우슈에서 지난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종합점수 3만7천500점 획득을 목표로 정했다. 도 체육회는 경쟁상대인 인천, 부산, 충남과 종합순위 5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봤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인방역수칙 준수 △선수 부상방지 △장마철 대비 위생관리 △선수권익 △금지약물(도핑) 복용 주의 등도 논의됐다. 충북선수단은 44개 종목에 선수 1천150명, 지도자 350명 등 1천500여 명이 102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전력분석 회의 - 충북도체육회 임직원들이 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단체 전력분석 회의'를 마친 뒤 종합 5위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3일부터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장맛비로 인한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소방당국이 실시한 도내 안전조치 건수는 9건이다. 유형별로는 주택침수 3건, 낙석 2건, 도로 장애 4건으로 큰 피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북도가 집계한 도내 장맛비 피해 현황은 제천 의림지 생태탐방로 파손 1건, 주택 침수 4건(옥천 2, 영동2), 수목 전도 3건(청주 1, 음성 1, 보은 1) 등 8건이다. 도 관계자는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추가적인 장맛비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특히 최근 야행성 폭우가 잦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주로 밤에 내리는 강한 소나기를 두고 '아열대성 스콜'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소나기와는 생성과정이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열대성 스콜은 낮 동안 지표면이 달궈지면서 뜨거워진 공기가 상승해 비구름을 만들어 짧은 시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소속 대원 3명이 '소방사다리차운용사 전문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현행 도로교통법상 소방사다리차는 1종 대형면허로 운전할 수 있지만, 재난현장에서는 능숙한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방청은 지난 2019년 소방사다리차 전문자격을 도입했다. 소방사다리차 운용사는 35시간 이상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소방대원을 말한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대원은 김도경·김종수·박종민 소방장이다. 현재 동부소방서에는 11명의 소방사다리차 운용사가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대학교병원 △최진영 대외협력실 홍보팀장
[충북일보] 전통적인 보양식으로 여겨지던 '개고기'가 식탁에서 사라지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늘고 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이 높아진 데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고기는 비위생적이고 혐오적인 식품이란 인식이 퍼진 영향이다. 초복(11일)을 5일 앞둔 지난 6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내 상점 대여섯 곳 앞에 개고기가 진열돼 있었다. 과거에는 이곳에서 살아있는 개를 팔기도 했지만 현재는 도축된 고기가 판매되고 있다. 한 상인은 "주수입원은 토종닭이고 개고기는 부수적인 수입이다. 개고기 소비가 줄어 식당과 거래한 지 오래됐다. 지금은 개인에게만 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청주시내 적지 않은 보양식집들이 현재는 개고기를 팔지 않거나 아예 메뉴를 바꾼 상태다. 식품·외식업계는 개고기 소비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반려견 인구 증가에 따른 개식용 거부감 확산을 꼽는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식용 등 기타목적'을 위한 도내 개 사육 마릿수는 △2018년 6만8천232마리 △2019년 5만8천287마리 △2020년 4만7천635마리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등록 반려견 마릿수는 △2018년 130만4천 마리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까지 30~80mm, 오후에는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변호인단이 지난 총선 당시 정 의원 선거 캠프 홍보담당자였던 A씨의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그가 의도적으로 정 의원을 당선 무효 시키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사실 무근'이라며 변호인단과 신경전을 벌였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7일 오후 2시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정 의원이 총선 과정에서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며 지난해 6월 11일 캠프 회계책임자였던 B씨와 함께 정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정 의원 측 변호인단은 A씨가 B씨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기록을 공개하며 증인을 심문했다. 변호인단이 공개한 문자메시지 기록에 따르면, A씨는 고발인(A·B씨)이 검찰에 처음 나가 자수서를 작성하기 전날인 지난해 6월 8일 밤 11시 1분께 B씨에게 '캠핑가자 관철됐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A씨는 해당 메시지를 보내기 전인 같은 날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 57분까지 70여분 간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와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7일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32회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충북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는 올림픽에는 도내 선수와 임원 21명이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일보]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 선거캠프의 회계책임자이자 이 사건 고발 당사자인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이 구형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을 확정 받으면 국회의원 당선이 무효가 돼 정 의원의 직 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검찰은 7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 심리로 열린 정 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결심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과 추징금 400만 원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정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2천만 원을 건네고, 비공식 선거운동원 활동비 1천500만 원 등 1천627만 원을 회계 장부에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날 정 의원 친형 B씨에게 100만 원을 받아 A씨 등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정우철 청주시의원에게 벌금 400만 원도 구형했다. 정우철 의원은 정 의원 선거캠프 상임선대본부장을 지냈다. 벌금 100만 원이상의 선고가 확정되면 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검찰은 정우철 의원에게 돈을 건넨 정 의원 친형 B씨와 회계책임자와 홍보담당자에게 돈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직원들이 여름철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구호세트 300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체육복, 수건, 칫솔, 화장지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수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장영수(30·사진) 오창119안전센터 소방사는 7일 청주동부소방서가 매 분기 선정하는 'Top hero(탑 히어로)'에 이름을 올렸다. Top Hero는 탁월한 업무 수행과 자율과 창의의 신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동부소방서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 1분기에는 이미성 영운119안전센터 소방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2월 임용된 장 소방사는 260여 회의 긴급출동에 나선 베테랑 대원으로, 각종 특수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1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 출전해 팀을 3위로 이끌었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장 소방사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온누리상품권, 2일간 특별휴가가 주어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1 태국 온라인 충북우수상품전'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으로 GDP의 52%를 수출이 주도하는 제조업 기반 국가다. 특히 한류문화콘텐츠, 한식, 케이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한류의 거점으로서 기대가 큰 시장이다. 오는 11월 3~4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태국 현지 오프라인 샘플 전시장과 도내 참여기업 제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장(tradekorea.com)과 연계해 수출 상담을 한다. 지원대상은 충북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4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상담장 임차 △부스장치 △바이어 섭외 △전시물품 운송 및 통관 등 제반비용을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지역별 맞춤형 농산물 도난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위원장 임명 이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충북자치경찰의 우선 추진정책으로 일관되게 언급했다. 그만큼 농산물 절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도내 곳곳에서 농산물 절도 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거에 비해 대규모 절도사건은 현저히 감소했지만 소규모 도난이 계속돼 농민들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 실례로 고추농사를 주로 짓는 음성군 원남면에서는 수확한 고추를 훔쳐가는 사건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트럭을 동원해 고추를 싹쓸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피해액 100만 원 이하의 소규모 절도사건이 주를 이룬다. 이를 범죄행위로 인식하지 못한 채 가지의 달린 고추를 소량 따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원남면에 사는 박모(62)씨는 "3년 전 창고에 둔 고추 100만 원어치를 도둑맞았다. 재작년과 작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계속 발생했다"며 "자식 같이 키운 고추를 잃은 마을주민들의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청주의 경우 상당구 미원면에서 브로콜리, 양배추 등 양채와 배추, 두릅 등을 훔쳐가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미원파출소에 따르
[충북일보] 충북스키협회(회장 차태환)가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5일 2020~2021시즌에서 활약을 펼친 초등부 3명, 중등부 4명, 고등부 5명, 대학일반부 8명 등 20명에게 장학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경기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창립된 충북스키협회는 스키를 널리 보급해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선수와 단체를 양성하고 지원해 도와 국가의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 10~70mm, 중·북부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미원파출소 직원들이 6일 미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관내 치안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찰은 보이스피싱 신종수법과 대처방법, 음주운전에 따른 불이익을 알렸다.
[충북일보] 장성화(왼쪽 두 번째)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장과 박관순(오른쪽 두 번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장이 6일 충북적십자사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두 기관은 재난경험자의 일상생활 복귀와 생활 안정을 함께 돕기로 했다.
[충북일보]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충북에 첫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창단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장애인체육계는 그동안 단체종목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열린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9개를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로 많은 메달을 차지했지만 단체종목 순위가 저조해 종합순위 1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도 장애인체육회는 다른 종목에 속해 있는 선수 9명을 발굴해 아이스하키팀을 꾸렸다. 아이스하키팀 선수는 오석, 이재선, 김형권, 봉대한, 문성춘, 엄주천, 이지훈, 김용호, 안승도다. 아직 지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스하키팀 최소 선수는 8명으로 도 장애인체육회는 엔트리 최대 인원인 16명까지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첫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청주빙상장에서 훈련한다. 고행준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인아이스하키킴의 첫 걸음을 시작으로 충북이 동계스포츠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다면 도내 다른 장애인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6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뇌물·횡령 중범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과 가석방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뇌물 받은 사람은 징역 15년, 준 사람은 2년 6개월. 이것도 모자라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가석방하자는 말까지 나온다.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86억 원의 뇌물공여 및 횡령 범죄를 저지른 재벌총수를 형기 도중에 풀어주겠다는 것"이라며 " 심각한 경제범죄를 저지른 총수들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명목으로 풀어주는 것은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병폐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 사태를 불러온 국정농단과 불법합병 범죄의 중대성, 교화가능성, 재범가능성 그 어떤 것을 따져 봐도 사면은 물론 가석방 논의도 가당치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사면론과 가석방 논의를 당장 중단하라. 우리 제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을 저지하고 그 죗값을 다 치를 때까지 끝까지 함께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이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충북안전체험관은 '재난을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을 슬로건으로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건축면적 2천946㎡) 규모로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지어졌다. 채험관은 지진안전, 생활안전 등 5개 체험장에 체험시설 20개를 갖췄으며 응급구조사, 인명구조사, 소방안전강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13명이 교관으로 배치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2층에 마련된 화재안전체험장에는 화재의 원리와 성상을 알 수 있는 롤오버·열 역화 체험, 투척용소화기 실습, 종류별 유리문 파괴 탈출, 비상구 찾기 등 특화 프로그램이 갖춰져 화재 발생 시 안전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다. 또한 각 체험 프로그램은 CCTV로 녹화돼 체험 이후 영상을 보며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 체험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네 차례(오전 9시 30분,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하루 최대 교육인원은 375명으로 연간 7만5천 명의 교육을 목표로 한다. 시설이용료는 무료이며 예약제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