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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아이스하키팀 창단…선수 9명 구성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청주빙상장서 훈련

  • 웹출고시간2021.07.06 17:40:49
  • 최종수정2021.07.06 17:40:49

충북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지난 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합동훈련을 한 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충북에 첫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창단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장애인체육계는 그동안 단체종목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열린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9개를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로 많은 메달을 차지했지만 단체종목 순위가 저조해 종합순위 1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도 장애인체육회는 다른 종목에 속해 있는 선수 9명을 발굴해 아이스하키팀을 꾸렸다.

아이스하키팀 선수는 오석, 이재선, 김형권, 봉대한, 문성춘, 엄주천, 이지훈, 김용호, 안승도다.

아직 지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스하키팀 최소 선수는 8명으로 도 장애인체육회는 엔트리 최대 인원인 16명까지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첫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청주빙상장에서 훈련한다.

고행준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인아이스하키킴의 첫 걸음을 시작으로 충북이 동계스포츠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다면 도내 다른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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