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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직능단체, 말복 맞아 취약계층에 나눔의 손길

  • 웹출고시간2024.08.15 13:49:42
  • 최종수정2024.08.15 13:49:42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시 각종 직능단체가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말복을 맞아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지현동 취약계층 25가구에 간편식으로 구성된 조리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조리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온열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교현2동 새마을협의회는 교현2동 경로당 8개소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삼계탕 300마리를 직접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로당 어르신 12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평소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긴다는 평을 받는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는 지속된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력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좌식 테이블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입식 테이블 및 의자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삼계탕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문화동분회는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12개 경로당에 제철 복숭아와 쌀 10㎏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12개 경로당에 복숭아와 쌀을 직접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주변의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각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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