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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93명 도입

120농가에 배치…공공형 확대

  • 웹출고시간2024.02.26 14:14:24
  • 최종수정2024.02.26 14:14:24

배추 수확을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 49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농가 직접 고용형 436명과 공공형 40명,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17명이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 62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국해 지역120여 농가에서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농작업에 일손을 보탠다.

올해는 소규모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해 4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계절근로운영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해 주는 것이다.

공공형은 하루 단위 단기 고용 형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필리핀의 인력 송출 중단으로 인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캄보디아에서 먼저 인력을 투입하고 추후 상황에 맞춰 라오스 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80명을 도입해 농가에 28억 원 이상의 지원 혜택과 함께 인건비를 안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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