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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추진

행복돌봄 제도적 기반 구축 자녀양육 걱정없는 도시
아이돌보미와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 웹출고시간2024.01.18 11:25:42
  • 최종수정2024.01.18 11:25:42

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브리핑룸에서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추진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도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18일 브리핑룸에서 2023년 행복 온(ON)돌봄 추진 성과와 '증평형 365 아동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증평군은 도시와 농촌의 형태가 공존해 생활편의와 삶의 여유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적 특색을 가진 지속적인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평균 연령 45.3세로 충북 도내 군 단위 2번째로 젊은 도시로 돌봄이 필요한 유아기에서 초등학생까지의 아동(0세부터 11세)비율은 9.0%로 충북 도내 평균 아동비율(8.3%)보다 높다.

이에 군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행복 온(ON)돌봄을 추진해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군은 지난해 5월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복돌봄 추진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돌봄지도를 제작·배부하고 돌봄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복 온(ON)돌봄' 플랫폼을 구축했다.

군은 전국 최초 군 청사 현관에 행복돌봄나눔터 1호를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 공간을 민원인들에게는 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행복돌봄나눔터를 3개소 개소했다.

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위해 32명의 아이돌보미를 확충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보부모 육아코칭 사업은 육아매니저와 아이돌보미가 함께 가정을 방문해 육아정보 제공 등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후 48개월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1회 1시간, 최대 10회까지 지원하며 지난해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돼 47가구가 서비스를 받았다.

이러한 다양한 돌봄 사업 추진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증평군의 초등학생 대상 돌봄 수혜율은 25.5%에서 29.1%로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이 돌봄 사업의 밑그림을 그린 한 해였다면 군은 올해 '증평형 365 아동돌봄'사업 추진으로 그 밑그림을 가시화한다.

증평형 365 아동돌봄사업은 6개 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운영 △아이돌봄서비스 사업 확대 △아빠와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 놀이 △'내손안에 아동돌봄'웹페이지 구축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돌봄전문인력 양성이다.

민간 돌봄전문가 양성을 위해 방과 후 돌봄지도자, 놀이지도사 과정 등을 개설하고 육성해 행복돌봄나눔터 등에서 활동하는 돌봄활동가로 활동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군은 빈집을 활용한 우리동네 놀이터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며 돌봄 사업의 그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증평형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모든 돌봄기관이 20분내에 위치해 선호하는 돌봄기관을 선택하며 아동과 양육자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분위기 조성으로 양육자가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출생아가 늘어나는 기쁨·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도시가 최종 목표"라며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최고의 도시로 인구 증가의 롤모델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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