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의약계열 졸업자 36.6%가 수도권으로 … 7개 학문계열 중 가장 많아
경제적 보상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 지역 이탈 세밀한 분석 필요
[충북일보] 청주시는 싱크홀 의심지역에 대해 긴급 보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싱크홀 의심지역 90곳을 조사해 모두 19곳에 대해 긴급 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총연장 110km의 의심지역을 조사했다.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 조사 구간을 주행하며 노면 하부에 숨은 공동(空洞)을 찾아내는 방식을 활용했다. 시는 올해 역시 구도심 노후하수관 주변 도로와 과거 지반침하 발생지 주변을 집중 탐사할 계획이다.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에는 △굴착 공사 중 지하수 및 토사 유출관리 미흡, 설계 또는 시공 불량, 지하수위 변동관리 미흡 △지하시설물 사용 중 지하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다짐 불량 △주변 공사로 인한 지하시설물 파손 등이 있다. 이에 시는 매년 지반탐사 계획을 수립해 지반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필요 시 긴급공사를 시행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 하부 공동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과속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60대 택시 운전사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대)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19일 밤 10시 38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B(20대)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도로는 70km의 제한속도가 있는 구간이었지만, A씨는 88km 속도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제한속도 이상으로 택시를 운전하다가 피해자의 오토바이를 충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