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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민과 대화 66일간 대장정 마무리

읍면동 1천500여 주민 만나
직접 소통하며 의견 292건 접수

  • 웹출고시간2023.11.14 15:19:36
  • 최종수정2023.11.14 15:19:36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0일 나성동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나성동을 끝으로 66일간 24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하반기 최민호 시장과 시민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지난 9월 6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24개 읍면동별 50~80명씩 모두 1천500여 명의 주민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주민들은 읍면동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시정현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았다.

올해 시민과 대화를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는 212명의 시민이 제안한 292건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동(洞) 지역에서는 버스노선 개편, 도로·신호체계 개선, 황토 맨발걷기길 조성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면 지역에서는 도로 개설과 확장·포장,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시설설치, 지역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대해 주로 건의했다.

세종시는 읍면동별로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담당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 그 결과를 최 시장과 담당 부서장이 상세히 답변토록 했다.

대화 시작에 앞서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장기를 뽐낼 수 있는 공연 무대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는 추가 설명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건의자에게 처리계획을 즉각 회신하고,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 시민불편 등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시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위한 주요시정 현안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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