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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캠프장서 3명 숨진 채 발견

경찰, 일가족 추정 경위 조사

  • 웹출고시간2023.11.12 14:12:40
  • 최종수정2023.11.12 14:12:46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면의 캠프장에서 가족으로 추정하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30분께 황간면의 한 캠프장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캠프장 주인은 "캠프장을 나갈 시간이 됐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 가보니 사람들이 텐트 안에 쓰러져 있어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했다.

119구급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들은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텐트 안에 있던 화로대에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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