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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31 17:38:21
  • 최종수정2023.08.31 17:38:21
ⓒ 오송참사시민대책위
[충북일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를 위로하는 추모제가 1일 열린다.

지난 7월 15일 참사가 발생한 날로부터 49일이 되는 이날 지역 종교계와 시민들은 추모제를 열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등과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49재를 봉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추모재는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밝히고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추모재는 오후 5시 고인들을 추모하는 공연과 발언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49재 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오송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겠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행동을 하고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인근 미호천교 임시 제방이 무너지면서 6만t의 물이 유입돼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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