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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교도소 동기 속여 마약 먹인 피의자 구속

"몸에 좋은 약이니 마셔라"며 속여 필로폰 먹여

  • 웹출고시간2023.04.26 10:14:32
  • 최종수정2023.04.26 10:14:32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교도소 동기를 속여 몸에 좋은 물이라며 마약이 든 물병을 건네 투약하게 하고 자신도 투약한 50대 남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A(50대)씨는 이달 초순께 충주시 연수동 주점 내에서 교도소 동기인 B(40대)씨를 주점으로 불러 내 "몸에 좋은 약이니 마셔라"라며 속이고 마약(메트암페타민, 일명 '필로폰')이 든 병을 건네줘 피해자가 투약하게 하고 자신은 차 안에서 투약한 혐의다.

충주경찰서는 피해자로부터 '마약을 마신 것 같다'라는 제보를 입수 후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에 대한 마약 시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피의자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여 의정부 집에 머물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하고 화장실 천장에 있던 주사기를 압수했다.

또한 여죄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며 피의자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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