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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3 12:47:15
  • 최종수정2023.04.13 12:47:15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4대 축제(영동포도축제·영동 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 와인 축제·영동 곶감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 24~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포도 등 농·특산물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판매 행사로 꾸민다.

'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10월 12~15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연다.

난계국악축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고장을 알려왔다.

와인 축제는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든 우수한 와인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2024 영동 곶감 축제'는 내년 1월 19~21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친다. 달콤 쫀득한 영동곶감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축제이며, 축제장에서 영동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한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군 축제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을 홍보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4대 축제의 이름만 빼고 기본 틀까지 모두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박순복 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개성은 살리면서도 기존과 차별화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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