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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시행

비용 절감과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저감 1석3조

  • 웹출고시간2023.02.21 13:33:26
  • 최종수정2023.02.21 13:33:26

단양군 가곡면이 지역 내 농가를 찾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오는 3월까지 산불 산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파쇄작업은 지난해 추수 후 겨우내 묵혀있던 과수전지목,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의 각종 농업부산물은 처리 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경작지 소각처리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산불 발생 원인이 됨에 따라 파쇄 기간을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 답 파쇄 25.5㏊, 남한강 갈대숲 14㏊ 등 총 39.5㏊의 부산물 파쇄 성과를 거뒀다.

이 농업부산물을 처리함으로 비용 절감과 불법소각을 방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1석3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농가는 "소각을 할 수 없어 남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곤란했는데 이렇게 지원해 줘 너무 반갑다"며 "파쇄 사업이 계속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쇄 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5명, 돌발병해충방제단 3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파쇄 사업 신청은 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농업부산물 파쇄 시에는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면은 산불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집중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 산림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정착하며 산불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시책사업을 추진해 산불 예방과 주민 안전 사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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