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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심리고충 창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3.02.16 11:04:13
  • 최종수정2023.02.16 11:04:13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돌봄노동자 심리 고충 창구와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돌봄노동자는 지역사회 돌봄을 전담하는 전문 직업인이지만 사회적 인식과 임금·고용 등 돌봄환경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19년 기준, 음성군 사업체 조사 산업별 종사자 수에 따르면 지역 보건업 및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4천579명 중 여성 종사자는 3천313명(72.3%)으로 대부분 여성이다.

군은 지난해 열린 돌봄노동자 간담회에서 심리 고충 창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제1생활권역(음성, 소이, 원남)은 음성군 여성회관 3층 거점공간에서, 제2생활권역(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은 혁신도시 상담센터에서 상담한다.

상담은 돌봄노동자와 전문 심리 상담자가 미리 날짜를 정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음성군에 주소를 둔 돌봄노동자 30명을 모집해 상담사와 1대1 개별 대면 상담을 1인당 2회기(회기당 50분)진행한다.

상담내용은 직장 내 스트레스, 사회불안,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대인관계의 어려움, 우울증, 성희롱 등이다.

상담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상담사가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경우 내담자의 동의를 받아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된다.

참여 희망자는 27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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