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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24 13:17:20
  • 최종수정2022.07.24 13:17:20
[충북일보] 증평군은 내달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가구를 발굴·지원한다.

군은 행복e음 등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회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지출, 주거위험, 금융연체, 단전·단수, 통신비 체납 등의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취약·위기 가정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소득·재산 기준심사를 거쳐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의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의료·주거·금융 등 다른 기관의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한다.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 등)을 활용, 민관이 함께 주위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관심을 가지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올 상반기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총 572건을 발굴해 민간서비스 457건, 공적급여 64건을 연계·지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생활지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6기 '감동주는 평생복지'에 발맞추어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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