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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화재 130% 증가한 올해 설 연휴

재산피해 1억8천여만 원

  • 웹출고시간2021.02.16 17:16:40
  • 최종수정2021.02.16 17:16:40
[충북일보] 올해 설 연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 연휴보다 1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였던 11~14일 4일간 30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소방서 추산 1억8천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설 연휴인 2020년 1월 24~27일보다 130.8% 증가한 수치다. 당시 도내에서는 1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천1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활동 유형별로는 인명구조 출동이 217건으로, 전년보다 146건(49%) 늘었으나 구조인원은 25명으로 38% 줄었다.

응급환자 이송 출동은 전년 739건에서 1천26건으로 39%, 이송은 769건에서 914건으로 19% 각각 늘었다.

연휴 기간 병원·약국 안내 등 상황관리센터 상담은 전년 1천757건에서 1천4건으로 43% 감소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고, 잡풀 태우기 등 농부산물 소각의 영향으로 화재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로 인해 구급·구조도 함께 늘어나 전반적인 출동 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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