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3천500t 증설사업 완료

167억 원 투입,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환경 정비 박차

  • 웹출고시간2021.01.24 12:59:27
  • 최종수정2021.01.24 12:59:27

3천500t 증설사업이 완료된 영동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타운 및 영동읍 공동주택 신축 등 개발계획에 따라 증가되는 하수발생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국비 54억 원을 포함해 총 1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원도시의 맑고 깨끗한 환경 정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하수처리시설 구축'은 필수 조건이기에 군은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2015년 3월 영동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국비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8월 13일 본격 착공해 최근 전 공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증설 사업으로 인해, 영동군 일원에서 발생되는 일일 하수처리용량이 1만4천705t에서 1만8천205t 규모로 늘어났다.

현재, 영동군에서는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외 34개소 시설이 지역 하수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군은 이와 동시에 매년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기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도시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하수를 머리카락 두께의 200분의1 아주 작은 구멍으로 통과시키는 방식인, 분리막공법이 적용되는 선진 하수처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2021년도에는 가곡지구 외 3개소에 대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확충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수질오염 예방과 자연환경 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지자체 평가 등 각종 평가 시 신뢰받는 행정추진과 효율적인 하수처리, 수질보전 등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하수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의 뉴딜정책사업의 하나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0억 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 시설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하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