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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요양병원, 18일 동일집단 격리 해제

환자, 종사자 등 5차 PCR검사 전원 음성

  • 웹출고시간2021.01.16 20:50:06
  • 최종수정2021.01.16 20:50:06
[충북일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옥천군 청성면 A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18일께 해제된다.

옥천군은 A병원 관련 환자·종사자 68명에 대한 5차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17일 6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면 오는 18일 정오 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한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일 직원 B(40대·옥천 16번)씨가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28일까지 병원에서 일한 B씨의 부인 C(40대·대전863번)씨와 10대 딸 2명(대전 864번, 865번)도 지난 2일 확진됐다. 부인과 딸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동구에서 받아 대전 확진자 통계로 잡혔다.

C씨가 병원에서 일할 당시 접촉한 40대 환자 등 2명(옥천 17번, 18번)도 같은 날 확진됐고, 지난 4일에는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직원 4명(옥천 19~22번 )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 병원은 4층 건물로 1층은 행정실, 2~4층은 병실로 사용되고 있다. 확진자는 1·2·4층에서 나왔다.

군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환자 27명을 공주(12명), 부곡(15명)지역 요양병원으로 전원 조처하고 지난 1일부터 환자, 종사자를 동일집단 격리 조처했다.

격리기간 전수 검사 주기(3일)를 단축해 1~13일까지 5차례 진단 검사를 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6차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18일 정오에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환자를 돌볼 간호사 등 의료 인력 지원과 간병인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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