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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소중함 일깨우자" 청주 용화사 칠석법회 회향

코로나19 여파 '사찰음식 시식회→도시락 나눔'

  • 웹출고시간2020.08.25 17:32:42
  • 최종수정2020.08.25 17:32:54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칠석(七夕)인 25일 경내에서 칠석기도를 회향한 뒤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칠석(七夕)인 25일 칠석법회를 열어 코로나19 사태 속 인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날 용화사는 지역 불자와 홀몸노인 등 시민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었다.

당초 사찰음식 시식회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발열체크·손소독·참석 명부 작성·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아래 도시락과 생수 등을 배부했다.

용화사는 지난 19일 칠석 입재 기도를 시작해 이날 주지 각연스님의 법문을 끝으로 칠석기도를 회향했다.

옹화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불자와 시민들을 위해 부모님 은혜, 가정과 이웃에 자비를 실천하자는 뜻에서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었다"며 "소박한 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은 절제하며 자연과 중생의 공존 및 조화 추구와 3소(笑食·小食·蔬食)의 식사 정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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