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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대폭 확대해야"

시장·군수·구청장협 성명

  • 웹출고시간2020.08.11 20:44:42
  • 최종수정2020.08.11 20:44:42
[충북일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1일 "전국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재난 상황에 처해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을 대폭 확대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 "부산지역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충북, 충남,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그 피해는 실로 막대하다"며 "섬진강·낙동강·영산강 제방 붕괴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농작물과 사회기반 시설 피해 등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선포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상실감과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이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촉구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의 지정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인접 시·군을 묶어 실제적 광역 단위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수해복구를 위한 제4차 추가경정예산도 서둘러 편성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재난 피해에 따른 현실적 보상이 되도록 제도개선과 전국에 걸친 수해 복구나 제반 시설 재정비는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회피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집중호우의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전국 기초지방정부들과 함께 지역의 아픔을 치유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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