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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난 해소' 청주시에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 웹출고시간2023.08.10 13:35:41
  • 최종수정2023.08.10 13:35:41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23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체결한 협약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입국이다.

이들은 관내 오이, 애호박, 대파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 배정돼 최대 5개월간 농촌 일손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부족해진 농촌인력 문제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 심화, 농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계절근로자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라오스 싸이세타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계절근로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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