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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방인사혁신대상 '최우수상'

시·군 인사교류 활성화 등 시책 우수
청주시, 자체 교육프로그램 운영 높이 평가 '우수상'

  • 웹출고시간2016.11.30 16:59:41
  • 최종수정2016.11.30 16:59:41

30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김성렬(왼쪽) 행정자치부 차관이 박기익 충북도 총무과장에게 최우수상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가 주관하는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충북도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청주시가 우수상인 '행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 행정 역량 강화 및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와 신뢰받는 공직문화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 및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광역자치단체 6개, 기초자치단체 5개 등 11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뒤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충북도는 권역별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를 해왔고 도와 시·군간 1대1 인사교류를 통한 부단체장 인사로 지자체간 인사 갈등을 해소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0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김성렬(왼쪽)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우수상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는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인사혁신 선도'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신규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청주시 디딤돌학교, 단계별 역할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방인사제도 운영 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기익 충북도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 및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열호 청주시 인사담당관은 "100만 중부권 핵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사행정은 중요한 요소로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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