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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레인보우영화관, 개관준비 한창

다음달 13일 충북도내 첫 작은영화관 개관식 눈길

  • 웹출고시간2016.09.29 13:17:34
  • 최종수정2016.09.29 13:17:34

오는 10일 13일 개관하는 작은영화관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조감도.

ⓒ 영동군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내 첫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오는 10월 13일 개관한다.

영동군민의 문화·여가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문화예술공간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의 개관 준비로 분주하다.

군은 내부 인테리어 정리와 영상 시험가동 등을 거쳐 다음달 영동난계국악축제 시작일인 13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기계설비, 건물 내·외장 공사는 준공한 상태로 환경정비와 내부 환경미화, 직원 교육 등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평소 영동군민들이 영화를 보러 인근 대전, 무주 등으로 가는 것이 안타까워 민선6기 박세복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영화관은 18억원(국비 9억원, 군비 9억원)이 투입돼 영동문화원 인근 옛 군수 관사가 있던 터에 지상 2층(전체 건축면적 634㎡) 규모로 디지털 방식의 최신영상·음향장치를 갖췄다.

62석과 35석 규모의 상영관 2곳과 티켓박스,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으며, 대도시 유명 영화관과 동시 개봉하는 상영관이다.

관람료는 2D 5천원, 3D 8천원이며 예매는 현장예매 뿐만 아니라 영화관 홈페이지(오픈 예정)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개관 상영작은 10월 13일 개봉하는 최신영화인 유해진 주연의 '럭키'와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아수라'로 성공적인 축제 기원과 문화여가 공간 탄생 기념으로 축제 기간인 10월 13~16일까지 4일간 무료로 상영하며(13일 오후 5시부터 1일 2회, 14~16일 오전 10시부터 1일 4회) 관람권은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화관 개관으로 인해 군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최신영화를 볼 수 있어 군민들의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최신 영상시설과 음향장비들을 갖추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즐거움과 행복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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