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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국회의원 검찰 출두 조사

불법 정치자금 및 선거법 위반 혐의

  • 웹출고시간2016.09.06 16:49:32
  • 최종수정2016.09.06 16:49:32
[충북일보=청주] 청주지검 제천지청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을 6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해 4월과 5월 건설업체 대표 A씨와 건설 자재상 B씨로부터 각각 1천만원, 500만원 등 1천5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권 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 전인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의 공무원 신분으로 행사장에서 명함을 나눠주고 종친회 모임에 참석해 식사비를 지인이 신용카드로 대신 결제하도록 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하고 권 의원의 혐의가 확인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권 의원을 소환했다"며 "다시 부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혐의를 상당 부분 확인했음을 내비쳤다.

앞서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난 6∼7월 권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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