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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9 13:54:14
  • 최종수정2016.04.19 13:54:19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화분을 채취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과수 농가들은 배, 사과, 복숭아 수분수 품종 꽃을 꽃봉오리 상태로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으로 가져오면 꽃가루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금년도 과수 만개예측에 따르면 괴산지역의 사과꽃 만개일은 25~26일로 전년보다 1~2일 정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개화일이 빨라지면서 저온에 의한 꽃눈 피해, 방화곤충 활동둔화와 같은 생리적 현상과 검증되지 않은 수입꽃가루의 사용 등으로 수정불량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가 화분채취를 통한 인공수분은 해마다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수 농가에서 인공수분을 하면 자연수분에 비해 결실률이 90%이상 향상되고 기형과일 발생률이 줄어 중량이 10%가량 늘어나는 등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담당자는 과수 꽃봉오리 채취 시 꽃밥이 터지기 전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져 꽃이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올랐을 때 채취하는 것이 꽃가루 활력을 증진시킨다고 강조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43-830-2763)으로 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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