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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요도로변 고압살수작업…미세먼지 걱정 '뚝'

오는 11월 말까지 월 40회, 5개 구간 왕복 67㎞

  • 웹출고시간2016.04.04 15:47:31
  • 최종수정2016.04.04 15:47:36

청주시가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고압살수차를 이용해 주요 간선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에 고압살수작업에 나선다.

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도로가에서 높게 나타나며 급성 노출 시 기도의 자극으로 기침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천식을 악화시키는 등 어린아이·임산부·노인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고압살수차 4대를 투입해 청주산업단지, 각리중학교 부근, 오창산업단지 주변도로, 내덕칠거리에서 방서사거리, 상당공원에서 공단오거리, 청주대학교 도로 앞부터 현대자동차서비스 앞까지 총 5개 구간 왕복 67㎞를 대상으로 월 40회 도로 물청소를 한다.

고압살수차를 이용한 도로 물청소는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도로분진을 제거하고 미세먼지 외에도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오존도 일정부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에는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의 온도를 떨어뜨려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으나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봄철 효과가 좋다.

시 관계자는 "살수작업를 할 때 자동차 등에 물이 튀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시행할 계획"이라며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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